소녀시대 효연, 방송일 잘못 기재
멤버 수영이 정정 댓글로 수습해
유리는 김영철과 이수만 헷갈려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은 지난 7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JTBC ‘소시탐탐’ 촬영지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효연이 공개한 사진 속 소녀시대 멤버들은 축제를 준비하는 듯 차량 속에 풍선을 한가득 넣어놓고 트렁크를 열며 미소 짓고 있다.
개성 넘치는 포즈와 밝은 표정과 함께 변함없는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는 소녀시대의 모습이 오래된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공개와 함께 효연은 “오늘 밤 9:00pm ‘소시탐탐’”이라며 방송 홍보도 잊지 않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효연이 올린 글은 치명적인 실수임이 밝혀져 팬들 사이에서 작은 해프닝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올린 18일은 월요일로 ‘소시탐탐’은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프로그램이기에 날짜를 착각하고 올린 것이었다.
이를 본 소녀시대 멤버 수영은 서둘러 “효연아 효연아 내일 내일”이란 댓글을 남기며 상황을 수습했고 이에 효연도 재빨리 “내일 밤 9:00pm ‘소시탐탐’”으로 수정하고 “내 사랑들”이라고 적어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를 본 소시 팬들도 “내일이에요”, “미래에 사는가 보다”, “우리들만 알자” 등의 댓글을 남기며 효연의 귀여운 실수에 함께 즐거워했다.
효연의 실수로 시작부터 기대를 모은 ‘소시탐탐’ 3화에서는 상금 백만 원이 걸린 익스트림 3종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모노레일을 가로지며 나오는 사진 속 인물 10명을 순서대로 기억하는 미션에서 효연은 “멤버 이름도 못 외운다”라며 엄살을 떨었지만 정작 효연보다 유리가 하이라이트를 차지했다.
여유만만이던 유리는 김영철 사진을 보고 “이수만”이라고 확신하며 “이수만 선생님인데 난 김윤석인 줄 알았어. 거기까지밖에 못 외워서 어떡하지”라며 추가 오답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효연은 “너무한 거 아니냐”라며 나무랐고 티파니 역시 “너 아직 SM 아니냐”라며 놀리자 유리는 “이수만 선생님 죄송합니다. 김영철 오빠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완전체가 출연하는 예능으로 입소문이 난 ‘소시탐탐’은 2주 연속 0%대 시청률을 기록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소시탐탐’ 4화는 전국 기준 0.8%로 조사됐으며 가장 높은 시청률은 1화로 1.2%였다.
앞서 2019년 걸그룹 핑클의 완전체가 모인 예능 JTBC ‘캠핑클럽’은 총 11화의 방송 평균 시청률이 3.8%였으며 최고 시청률은 4.7%였다.
시청률 수치로만 비교할 경우 캠핑클럽이 소시탐탐보다 4배가량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그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댓글2
ㅇ
악성 제목 개그튼 기자
소시탐탐 봤었는데 그렇게 재미가 있진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