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런닝맨 ‘레이스 특집’
유재석 추격전에 극찬 쏟아져
의욕 없는 멤버들에 대한 비판 여론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레이스’ 특집은 런닝맨 멤버들이 상암동 일대로 흩어져 원하는 장소에 자신의 대형 이름표를 숨기라는 미션을 하는 것으로 진행 됐다.
각자 이름표를 숨긴 뒤 다른 사람의 이름표를 찾으면 바로 꼬리의 주인이 되는 방식이었다.
이날 단연 제일 돋보인 것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상암동을 누비다 전소민의 차량을 발견해 뒤쫓았다. 이후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표를 제설함 밑에 숨겨 추적에 나섰다.
결국 유재석은 전소민을 찾았고 전소민이 숨긴 이름표를 찾아냈다.
전소민을 시작으로 유재석은 지석진, 하하, 김종국, 송지효의 이름표를 모두 찾아냈다.
땡볕에도 열심히 추격전을 벌이는 유재석의 열정 넘치는 활약은 런닝맨의 추격전을 더욱 긴장감 있고 재밌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막판에 전소민이 배신을 하면서 1등의 자리는 양세찬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의 돋보이는 활약에 다른 멤버들은 병풍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올라오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런닝맨 방송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대부분 다른 멤버들의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이었다.
누리꾼들은 “유재석 진짜 대단하다. 제일 열심히 하고 그만큼 재밌다.”, “사실상 유재석이 거의 다 잡았다”, “유재석이 왜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지 알겠다. 다른 멤버랑은 다르게 열심히 하는 게 보인다” 등 유재석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멤버에 대해서는 “김종국 너무 비협조적이여서 아쉬웠다”, “전소민 유재석이랑 케미 좋았는데 마지막 배신 때문에 앞 활약이 다 가려지는 것 같다”, “지석진 온종일 징징댄다” 등 비판하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앞서 31일 방송한 런닝맨은 ‘장애인 불법 주차‘로 논란을 겪기도 했다.
방송에서 ‘런닝맨’ 관계자들 것으로 보이는 차량 여러 대가 파란색으로 표시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세워져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에 대해 SBS는 ‘런닝맨’ 촬영을 위해 해당 건물을 전체 대관해 휴관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 가능 표지를 붙이지 않고 주차할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계속해서 논란이 불거지자 SBS는 “제작진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며, ‘런닝맨’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 “‘런닝맨’은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댓글46
광명시뒷골목
전소민배신할때는너무얄미움 ㅋㅋ 실제로는안그러겠지만 ㅎㅎ
지소명
이번 레이스 솔직히 전소민 문제 크긴 했음 유재석이 전부 다 하고 재미 뽑아줬는데 마지막에 어이 없이 배신해서 재미 없어짐 차라리 배신 없이 가는게 재미있었을듯
koo
멤버들간의 케미가 빛나던 예전 전성기의 런닝맨은 이제 없다. 요즘 보면 다들 이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다 느끼는건지 맨트날리는게 전부 상대멤버나 게스트를 까내리는 말만하면서 오디오는 왜 이리 귀가 아프게 큰지.. 거기에 힘좀 쓴다는 사람은 폭력적이질 않나.. 다이어트로 얼굴이 달라진 게스트에게 코로나가 얼굴로 왔냐는 두립을 치질 않나 .... 불편해 지니 런닝맨은 본방이든 재방이든 안보게 되네요.
시민감시단
등따시고 배부르니 하기싫지? 그럼 나가라.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예전에 비해 존재감도 없고 재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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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시청률로 보면 폐지하는게 맞음. 재미보다 논란이 슬슬 많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