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등극한 손석구
최고의 파트너 질문에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꼽아
instagram@donlee / JTBC ‘나의 해방일지’
youtube@Marie Claire Korea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Marie Claire Korea’(마리끌레르 코리아)에는 ‘손석구가 생각하는 베스트 커플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vs 범죄도시2 마동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JTBC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김지원과 화보 촬영을 위해 오랜만에 만남을 가진 손석구는 쭈뼛쭈뼛 인사하며 인터뷰를 시작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손석구는 화보 촬영 도중 Q&A(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의 해방일지’ 염미정(김지원)과 영화 ‘범죄도시2’ 마석도(마동석) 중 누구를 베스트 커플로 뽑을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석구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염미정’을 베스트 커플로 꼽았다.
youtube@Marie Claire Korea
다시 한번 염미정을 언급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은 손석구는 가장 최근에 본 댓글이 “해방일지 못 잃어”라며 드라마 속 ‘추앙 커플’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김지원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아기 같았다”라면서도 “지금은 카리스마 있는 여성상. 굉장히 예술가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석구는 김지원과 커플 볼 하트를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혼자 볼 하트를 하는 것으로 미션을 착각했고, 이에 당황한 마리끌레르 제작진은 “계속 혼자 볼 하트를 하셔서…”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간신히 화보 촬영 중 김지원에게 볼 하트를 제안해 미션에 성공했다.
youtube@Marie Claire Korea
앞서 지난달 29일 같은 채널에 공개된 ‘김지원은 손석구를 스마트폰에 뭐라고 저장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김지원의 인터뷰를 다뤘다.
자신의 휴대폰에 손석구를 ‘손석구 선배님’이라고 저장했다고 밝혀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는 김지원은 손석구의 첫인상에 대해서 “처음에는 조금 무서운 분인 줄 알았다. 예전에 하셨던 드라마 캐릭터랑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더 다정하고 세심했다”고 전했다.
김지원 역시 손석구와 셀카 찍는 미션을 받고 이를 수행하고자 카메라를 들이밀자 손석구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JTBC ‘나의 해방일지’
Marie Claire Korea
한편, 손석구와 김지원은 지난 5월 29일 종영한 ‘나의 해방일지’ 속 “나를 추앙해요”라는 대사가 화제를 모으며 ‘추앙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손석구는 드라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외지인 구 씨 역을 맡았으며 김지원은 삼 남매 중 막내 해방을 간절하게 원하는 회사원 염미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염미정은 하는 일 없이 술만 마시는 구 씨에게 “날 추앙해요”라는 말로 관계가 발전되며 이후 두 사람은 일명 ‘추앙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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