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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의 이상형’이던 유명 작곡가, “저작권료 155억 받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민희 기자 조회수  

90년대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
엄정화·터보·김종국 다수 히트곡 작곡
주영훈이 받은 저작권료는?

MBC ‘라디오스타’ / instagram@younghoonjoo

KBS ‘스타데이트’

작곡가·가수·방송인 등 연예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주영훈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작곡 및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주영훈은 임상아의 뮤지컬,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와 Poison, Festival, 터보의 Twist King,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 첫 소절만 들어도 바로 떠오르는 대박 히트곡들을 다수 만들어냈다.

주영훈은 특히 전성기 시절 톱스타 여배우 손예진이 이상형으로 지목할 만큼 굉장한 인기를 누렸는데, 그가 직접 자신의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 된 바 있다.

일간스포츠

주영훈은 90년대 무렵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에 그를 예능인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보다는 작곡 활동에서 굉장한 업적을 남긴 전업 작곡가이다.

주영훈은 과거 한 방송에서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전부 몇 곡이냐?”라는 질문에 “446곡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주영훈은 또한 “저작권료는 제가 죽은 뒤에도 70년간 지급이 된다”라며 “물론 그때까지 제 노래를 사람들이 계속 좋아해 줄지는 의문이지만”이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관련 법에서 규정해둔 저작재산권 보호기간은 원칙적으로 저작자가 생존하는 기간과 사망 후 70년 동안 존속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그렇다면 이처럼 어마어마한 인기곡들을 수없이 많이 만들어낸 주영훈은 어느 정도의 저작권 수입을 얻고 있을까?

주영훈은 자신이 90년대에 작곡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받았던 저작권 수입은 몇 십만 원 정도에 불과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는 최고로 많이 들어왔을 때를 묻자 대답을 아꼈는데, 금액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너무 잘난척하는 것 같고 겸손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그리고 저기… 세무서에서 전화 올까 봐. 괜히 두렵잖아”라며 농담을 던졌다.

다만 온라인상에는 주영훈이 받는 저작권료가 수백억 원대 이상일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는데, 주영훈은 한 방송에서 MC인 신동엽이 “저작권료가 155억 원 이상이라던데”라고 질문을 던지자 “저작권료는 사실 입에 풀칠할 수준이다”라고 답했고 이에 신동엽은 “풀칠이 아니라 금칠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instagram@younghoonjoo

뉴스1

다만 주영훈이 받는 저작권료는 다른 작곡가들이 언급한 수입과 비교해서 추정해 볼 수 있는데,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은 역주행 곡 ‘좋니’가 저작권료 1위인 효자곡이라면서 한 곡으로 30억 원을 벌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명 작곡가 조영수 역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곡 덕분에 많은 저작권 수입을 얻었다면서 자신이 작곡한 임영웅의 곡 ‘이제 나만 믿어요’만으로도 잠실 롯데 시그니엘로 이사 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롯데타워 내 위치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분양가가 최고 370억 원까지 치솟은 곳이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했을 때 주영훈 역시 작곡활동으로 현재까지 얻은 수입은 최소 1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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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content@m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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