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선수 황철순
최대 규모 헬스장 개장 준비
오픈 3일 앞두고 침수

Instagram@chulsoon_official
Instagram@bodyspace_ / stungunkim

지난 8일 80년 만의 엄청난 폭우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차량과 상가가 침수되는 경제적 피해도 잇달아 이어졌다.

건물 침수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특히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는 병원과 헬스장에서 크게 발생했다.

김동현과 양치승도 각각 헬스장이 침수 피해를 입어 새벽까지 물을 퍼내고 복구하는 작업에 열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헬스트레이너 황철순 또한 오픈 준비 중이던 헬스장이 침수됐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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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 역시 이번 폭우 사태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 9일 황철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은 지금 50억이 날아가는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라며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는 황철순 헬스장에 들이닥친 폭우에 건물 내로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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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잡을 수 없이 천장에서 쏟아져 내리는 모습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는 황철순은 이내 물바다가 된 체육관 내부 모습을 담기도 했다.

침수 피해를 본 해당 체육관은 국내 최대 규모로 꾸려졌으며, 오는 12일 오픈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어 황철순은 “힘내세요! 이젠 이런 일에 화도 안 나는 사람이 있답니다”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장마로 3주 연장 #오픈 3일 전 또 홍수 #버터파크 #심장을 도려내서 #아무 감정이 없다 #한국 최대 헬스장 #6개월의 대장정 #과연”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그의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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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철순은 2020년 피트니스 모델인 지연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런데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아내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유하며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으나 돌연 삭제 후에 한 달 뒤 아내와 함께 몽골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의 근황을 보여 누리꾼을 혼란스럽게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을 도촬한 시민을 거리에서 폭행했다가 당사자와 화해했다고 알린 바 있으며 과거 2015년에도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거나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혐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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