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기 닮아 화제된 배우 하연수
은퇴설 이어 AV데뷔 루머 돌아
악플러에게 댓글로 불쾌감 나타내
최근 은퇴설이 돌아 팬들의 우려를 받았던 배우 하연수가 또 다른 루머에 휩싸이자 분노를 표했다.
다름 아닌 배우 하연수가 성인 비디오(AV) 업계로 진출한다는 어느 누리꾼이 남초 카페에 단 댓글로 루머가 돈 것이다.
이에 하연수는 12일 인스타그램에 한 카페에 올라온 댓글을 캡처한 후 “정상적인 사고 회로를 가지고 있다면 카페에서 나에 대한 언급을 하지 말아라”라고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누리꾼이 작성한 댓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그전에 댓글을 두고 ‘고소당한다’고 지적하는 누리꾼의 반응이 있던 반면 “소속사가 없어서 본인 아니면 고소해줄 편이 (없다)”며 비꼬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두고 하연수는 “진짜 고소한다.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며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도 가능하다. 고소할 시간도, 캡처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연수는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에게 신분 질서 제도처럼 나누고 카스트 제도라도 욱여넣고 짓밟고 싶냐”라며 “본인들은 어떤 삶을 사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살고 싶느냐”며 악플러들을 질타했다.
끝으로 그는 “당신 같은 남성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된다”고 말하며 분노를 표했다.
하연수는 일부 남초 커뮤니티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당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실제 2020년 7월경 해당 남초 카페 일부 회원들을 고소한 바 있다.
여러 루머에 휩싸이자 하연수는 끝내 지난 12일 남초 카페에 직접 댓글을 달아 자신을 향한 악플러들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의 닉네임을 본 하연수는 “닉네임 참 역겹다. 여자만 패는 남자라니”라며 “어머님이 너무 불쌍하다. 여기 정말 더러운 곳이다”라고 댓글을 달아 불쾌감을 표했다.
이에 해당 네티즌은 “그 말 사과하시라”라며 댓글을 달았고 이에 다른 누리꾼도 “팬인데 부모님 언급하는 댓글은 좀 심한 것 같다”며 오히려 하연수를 더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연수는 최근 소속사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미술과 관련해 일본에 유학 중에 있다.
이로 인해 포털사이트 프로필이 삭제되자 은퇴설이 하연수를 향하게 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V데뷔 루머에도 휩싸인 하연수가 앞으로 자신을 향한 루머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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