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안철수가 출연해 수학 가르쳐줌
출연한 채널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주사위 던져 정한 순서대로 업로드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방송인 홍진경씨의 공부 예능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 출연한다.
지난달 31일 공부왕 찐천재에는 ‘홍진경에게 수학 가르치러 온 대선 후보 3명(이재명, 윤석열, 안철수)’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예고 영상에서 홍진경은 개그맨 남창희, 가수 MC그리와 함께 후보들을 맞이했다. 각 후보에게 각 당을 상징하는 파랑, 빨강, 노랑색의 커다란 봉제인형 주사위 2개씩을 건넸다.
후보별로 영상을 촬영하면서, 어떤 후보의 영상부터 올릴 지를 주사위 숫자 순으로 정하겠다는 것이다.
홍진경은 “가장 높은 숫자가 나오신 분의 촬영분을 먼저 업로드 할 거다”라면서 “보좌관님들께서 너무 예민하시더라. 서로 우리 것 먼저 내야 된다고 계속 그러시더라”고 설명했다.
주사위를 던진 결과, 안 후보 ‘11′, 윤 후보 ‘7′, 이 후보 ‘5′였다. 이에 따라 안 후보 영상이 가장 먼저 공개된다. 오는 7일 안 후보를 시작으로 9일 윤 후보, 11일 이 후보의 영상이 순서대로 올라간다.
각 후보가 가르칠 수학 테마도 다르다. 안 후보는 원주율을, 윤 후보는 이차방정식, 이 후보는 도형의 닮음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섭외력 진짜 미쳤다. 대통령 후보들을 와우…”, “수학이지만 설명하는 방식으로 각 후보의 장단점을 쉽게 직관적으로 빨리 파악할 수 있겠다. 기대됩니다.” “제 눈을 의심했네요. 진짜 섭외 어떻게 하셨지? 대박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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