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톱 모델 타이라 뱅크스
킴 카다시안 브랜드 ‘스킴스’ 캠페인 참여
과도한 포토샵으로 논란
최근 미국의 톱 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의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녀는 스킴스의 속옷을 착용한 채로 광고에 등장했다.
하지만 유독 타이라 뱅크스에만 과도한 포토샵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킴 카다시안의 허리가 타이라 뱅크스의 절반처럼 보인다. 타이라 뱅크스의 허리가 50인치입니까 아니면 포토샵으로 처리한 것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이 이러한 의견을 보이는 이유는 타이라 뱅크스의 몸매가 촬영 당일 찍은 사진과 극적으로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런웨이를 은퇴한 48세의 타이라 뱅크스는 현역 시절보다 허리와 허벅지가 굵어진 모습을 보였다. 촬영 당시 배가 나오고 허리에도 살이 찐 듯한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광고 속 그녀의 몸매는 포토샵으로 크게 달라졌다.
타이라 뱅크스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과도한 포토샵에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마른 모델들 사이에 티아라 뱅크스가 있어 그녀에게만 포토샵을 더욱더 심하게 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타이라는 자연스럽게 너무 멋져 보였다. 근데 꼭 편집을 이렇게 할 필요가 있나?’, ‘이 사진에서 타이라는 극단적인 포토샵의 희생자가 된 것 같아’, ‘그녀의 몸은 어디로 갔습니까?’, ‘타이라는 있는 그대로 멋져. 왜 꼭 포토샵을 했어야만 해?’ 등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킴 카다시안의 스킴스는 다양한 체형을 포용하고 긍정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터라 더욱더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체형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표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스킴스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스킴스 측이 타이라가 최근 새 캠페인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킴 카다시안과 충분히 논의했다고 전했다.
타이라 뱅크스는 최근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Kim이 나에게 연락을 했고 우리는 캠페인에 대해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란제리와 속옷을 모델로 하게 되었는데 킴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의 사려 깊고 사랑스러운 말을 듣고 ‘예스’라고 말했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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