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배우 장수원
연상 스타일리스트와 결혼
아내와 결혼하게 된 배경 밝혀
출처: KBS2 ‘사랑과 전쟁’,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처: instagram@suwonjang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방송에서 1세 연상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수원은 지난 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깜짝 출연했다.
지난해 11월에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은 장수원은 아내에 대해 “가수 스타일리스트를 많이 했는데 손담비와도 아는 사이”라며 “지금은 양세종, 정경호, 김재욱, 박희순, 이이경 등 남자배우와 일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출처: YG엔터테인먼트
장수원은 방송에서 1살 연상인 스타일리스트 아내와의 첫 만남 일화를 서슴없이 밝혔다.
장수원은 처음에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아내가 첫 미팅 때 나와 일을 못 하겠다고 했다”며 “군대 제대 후 연기 시작할 때 스타일리스트를 소개 받았는데 아내가 워낙 바빴고 내가 전문 배우가 아닌 것 등 복합적인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첫 만남에 거절당하고 다른 스타일리스트와 일했다. 그 스타일리스트와 아내가 친했다”며 “친구처럼 지내다가 아내가 먼저 만나보자고 했다“라고 아내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장수원은 아내의 그 당시 남다른 결혼에 대한 의사가 드러난 일화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내가 결혼에 무척 적극적이었다. 44세 전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며 “그 전에 빨리 결혼하면 안 되겠느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러한 아내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장수원은 “너무 착하고, 이해심이 많다”면서 “전화를 잘 안 해서 좋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출처: instagram@suwonjang
한편 장수원은 현재 아내와의 자녀 계획에 대한 생각 또한 털어놓았다.
그는 “(자녀계획) 생각이 있어 준비 중”이라며 “성별을 가리지 않는데 예전에는 아들이 좋았다. 아버지랑 목욕탕에서의 추억이 생각나서다. 요새는 엄마랑 같이 지낼 귀여운 딸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다 그는 병원 측에 따르면 “자연적으로 하기에는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하고 시간이 걸릴 수 있더라”고 전했다.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현재 장수원은 가수 겸 방송인인 이지혜가 시험관 시술에 성공한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예약 어려운데 잘하셨다. 좋은 결과 있을 거다. 힘들게 얻은 만큼 너무 예쁘다. 잘 되실 거다”라며 격려 어린 말을 건넸다.
누리꾼 또한 시험관 시술을 결정한 장수원 부부를 향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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