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18일 상장폐지 통보
상폐 최종결정까지 한달 남아
한때 바이오주 열풍의 중심에 있던 신라젠 주식의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소액주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8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심사를 진행한 뒤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죠.
신라젠은 2020년 5월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횡령·배임 혐의로 인해 1년 8개월간 거래정지를 당하던 중이었는데요.
한국거래소는 이날 기심위에서 신라젠이 제출한 개선 계획 이행내역서와 이행결과에 대한 확인서 등을 검토했죠. 그리고 결국 1년 전 내놓았던 개선 계획에 대한 이행 정도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장폐지를 선고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라젠에서 최대주주를 교체하고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등 개선의 노력을 보이기는 했지만, 현 상태에서 영업 측면에서의 개선 계획 이행 정도가 미흡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신라젠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방향이 구체적이지 않고 앞으로의 지속가능성이 확실치 않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신라젠 측에서는 “당사는 정상적으로 주요 임상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및 경영활동도 정상적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신라젠 측에서는 해당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소명에 나설 예정인데요. 전문가들은 신라젠이 추가적인 기업 개선 계획을 내놓을지의 여부가 최종 상장폐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서는 20일 영업일 뒤인 2월 18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를 확정하거나 또는 1년 이하의 개선 기간을 부여할 예정이죠.
한편 신라젠의 상장폐지 소식에 해당 주식을 보유 중이던 주주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특히 신라젠의 경우 소액주주 지분율이 작년 9월 기준 92%를 넘고 그 수는 17만 명에 달하죠.
그중 4,0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여 중인 주주 연합 회원들의 일부는 상장폐지 결정에 항의를 표하기 위해 거래소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억 단위 이상 투자한 사람들도 적지 않죠.
소액주주 A 씨의 경우 “아파트 살 돈으로 신라젠 주식을 샀는데 아내가 계산해 봤더니 차액만 30억이 넘는다”라며 “집값이 오를 때마다 부부 싸움을 했는데 이제 지쳐서 말도 안 하는 상황이다”라고 한탄했습니다.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에서는 지난 14일 이미 ‘신라젠 코스닥 거래정지 해제 주주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거래정지 해제를 요구한 바 있는데요. 이번 상장폐지 결정으로 주주들의 속은 더욱 타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0대에 14억이라 대단하네 그사람 이거 아니더라도 뭐 걱정없게 구만 기레기들 참 이런데는 있지도 않은 감수성을 많이도 발휘하네
그랴 20대에 그정더면 40대 엔 더 나은 부를 축적하지..괜찮아 더정도는
너무많이지렀다 신라젠어느정도 성과 노력햏으니신라젠 상패는아닐듯 망,오느정도내려놓길~
상장폐지 걱정할 돈 도 있고 부럽네 본인 이 투자 한건데 누구한데 탔해요 본인이 투자를 잘못한거지. 20대인데 14억 어떻게 벌었지 일반적이지 않은거 같은데 다 인과응보 하루한끼 먹는것도 힘들어 하는 불우이웃들도 주변에 많습니다. 그런사람들을 먼저 챙기다 보면 스스로 복이 들어 올지도……….
15억이네…ㅋㅋ
ㅊㅊㅊㅋㅋㅋ피눈물시전
아니…뭐하나 물어봅시다.15억이 개미요?돈들이 얼마나 많길래…
참…내가 거지인건가?이 상실감은 뭐지???
저거 주작입니다 포샵티 너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