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트레이너, 백업 댄서, 안무가 출신
인기 절정 아이돌 애프터스쿨의 리더였던 가희
현재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 중
헤메는 멤버를 위해 직접 안무 동선 표를 그려 선물

수많은 인기를 누렸었지만, 이제는 나이도 먹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기에 아이돌 멤버로서의 삶이 아닌 엄마의 삶을 살고 있는 가수들이 있다.

이런 보석과 같은 가수들을 다시 준비시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시키는 프로젝트 tvN <엄마는 아이돌>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엄마는 아이돌>에서 가희는 선예, 현쥬니, 양은지, 별, 박정아와 함께 Next Level의 춤을 췄다.

하지만 계속해서 실수가 발생, 총 7번의 기회 중 6번째에 겨우 춤을 마스터하는 것에 성공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맘처럼 잘되지 않는 멤버들이 안타까웠던 가희는 다음날 자신이 직접 그린 안무 동선 표를 양은지에게 선물했다.

감동받은 양은지는 “언니가 멤버로서 나를 진짜 사랑해 준다는 게 느껴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박정아 또한 눈물을 보이며 현장은 금세 감동으로 물들었다.

누리꾼들은 ‘가희가 왜 애프터스쿨 리더였는지 알겠다’, ‘진짜 참 리더ㅠ’, ‘내가 당사자라도 눈물 터지겠다ㅠㅠ’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과거 ‘한국의 푸시캣 돌스‘라는 수식어를 달고 화려한 데뷔를 한 애프터스쿨, 당시 3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가희는 리더로서 애프터스쿨을 이끌어나갔다.

가수 데뷔 전부터 이미 경력 10년 차의 전문 댄서였던 가희는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

애프터스쿨의 멤버이자 안무가, 춤 선생님이기도 했던 가희는 멤버들에게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최대 9명까지 됐던 모든 멤버들을 케어하며 리더십을 보여준 가희의 노력 때문일까.

애프터스쿨은 데뷔 초 ‘AH‘ 활동 시절부터 눈길을 끌었고, ‘너 때문에‘와 ‘BANG‘때는 인기 최절정에 달하기도 했다.

한편, 가희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약 4년간 애프터스쿨의 리더로서 활약 후 졸업했다. 2016년 결혼한 가희는 슬하에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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