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가장 살고싶은 아파트 2위 래미안…그렇다면 1위는?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순위
자이·래미안·힐스테이트 등

부동산R114

내 집 마련을 향한 사람들의 열망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최근 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에서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 순위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부동산R144와 한국리서치는 최근 전국 성인 남녀 4,156명을 대상으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GS건설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 브랜드 1위는 GS건설의 ‘자이’가 차지했다.

자이는 인지도와 선호도, 상기도와 투자가치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여기서 상기도라고 하는 것은 아파트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자이를 가장 선호하는 비율은 전체의 21.45%에 달했다.

mbc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한 곳은 다름 아닌 삼성물산의 ‘래미안’이었다. 래미안의 선호도 순위는 전년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선호 비율은 17.32%를 기록했다.

특히 래미안은 50대 이상의 조사대상자들 사이에서는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기록했으며, 공인중개사가 뽑은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아파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 뉴데일리경제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순위 3위는 바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차지했다. 힐스테이트는 전년도 조사에서 브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던 곳으로 최근 순위가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1위부터 3위를 자이와 래미안 힐스테이트 세 곳이 박빙으로 겨루는 3강 구도를 자랑하고 있었다.

현대건설

또한 조사에 따르면 자이·래미안·힐스테이트의 다음으로 브랜드 종합순위 4위에서 10위를 기록한 아파트는 푸르지오, 롯데캐슬, e편한세상, 아이파크, 더샵, 린, 포레나가 뒤를 이었다. 다만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최근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응답자들은 이처럼 건설사나 브랜드 가치가 해당 아파트의 집값 상승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지의 질문에 92.44%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