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 출연한 ‘연돈’
연돈볼카츠 일본 진출 계획 밝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온라인커뮤니티 ‘더쿠’
한국경제
폐업 위기에 놓인 식당들을 되살리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돈가스 맛집 ‘연돈’이 일본 진출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17일 연돈 대표 김응서 씨는 자신의 sns에 “화창한 봄 날씨처럼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라며 글을 올렸다.
연돈 sns
김응서 사장은 “오늘 연돈볼카츠 일본 진출과 1호점 오픈에 앞서 줌을 통해 화상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열심히 개발했고 단기간 여러분들께서 큰 사랑을 주신 덕에 이제 해외까지 진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 백종원과 함께 연돈 볼카츠를 개발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한돈의 비선호 부위 소비를 늘리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는데, 예상 밖의 큰 인기를 얻게 되어 일본 진출까지 이루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돈은 골목식당에 출연했을 당시 백종원으로부터 “우리나라 돈가스 끝판왕이다”, “일본에서 먹었던 돈가스보다 더 맛있다”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게다가 연돈은 돈가스 가격까지 1만 원 미만으로 ‘가성비 끝판왕 돈가스’로 소개되면서, 방송 후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매장을 찾아온 손님들 중에서는 새벽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다가 번호표를 받는 이들도 있었다.
연돈 인스타그램
이처럼 방송 후 4년이 지나도록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던 연돈은 지난해 백종원과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인 ‘연돈볼카츠’ 체인점을 오픈했다. 연돈볼카츠는 한돈에서 비선호 부위인 뒷다리살을 잘 다져 야채와 고루 섞여 만든 메뉴로 기존의 수제돈가스와는 또 다른 차별점을 지닌 음식이었다.
이후 강남CGV점, 분당 서현점, 제주 사수점, 제주성산일출봉점 등으로 프랜차이즈를 늘려가던 연돈볼카츠는 일본 도쿄 신주쿠 지역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평소 장인 정신으로 음식과 손님에 정성을 다해왔던 연돈 사장 김응서 씨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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