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이정재, 대중들에게 박수받을만한 소식 전해졌다

이하율 기자 2022.08.17 조회수

영화 ‘헌트’로 감독 데뷔한
영화배우 이정재
미국에서 남우주연상 수상

출처: gettyimageskorea, 더팩트

출처: instagram@from_jjlee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정재가 놀라운 소식을 전해와 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정재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진행된 HCA(Hollywood Critics Association,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2022에서 스트리밍 시리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해당 부문 후보로는 이정재 외에 톰 히들스턴(로키), 게리 올드만(슬로우 호시스), 아담 스콧(세버런스), 헨리 카빌(더 위쳐),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펜 바드글리(유), 톰 엘리스(루시퍼) 등 세계적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이정재가 당당히 수상하자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제게 있어 정말 큰 행운인 작품이다. 많은 세계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징어 게임’으로 새로운 연기 인생이 펼쳐지게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 앞으로 재밌고, 의미 있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출처: 뉴스1

이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깜짝 발언을 덧붙여 듣는 이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에 공개되었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에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드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받고,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많은 쾌거를 이뤄냈다.

이처럼 뛰어난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는 이정재는 감독으로도 새로운 신화를 써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0일에 개봉한 이정재의 첫 연출 데뷔작 영화 ‘헌트’는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뉴스1

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공개한 영화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쫒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해당 영화는 지난 5월 제75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재는 절친 사이인 배우 정우성과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로 약 22년 만에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한 예능 방송에 동시에 출연했던 이들은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커플로 맞췄다면서 이정재는 “정우성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고 몇 년 뒤에 제가 시작했다”며 “정우성이 뭐로 했나 싶어서 봤더니 tojws(정우성에게)였다. 그래서 from_jjlee(이정재가)로 했다”고 밝혀 이들의 별명인 ‘청담 부부’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꾸준히 교제하고 있는 연인이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으로, 이정재는 지난 2015년 1월 임 부회장과 함께 데이트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라고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LACMA'(Los Angeles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서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임 부회장은 지난 20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연출 데뷔작 ‘헌트’를 공개한 이정재 감독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당시 임세령은 레드카펫에 서진 않았으며 이정재의 뒤쪽 편에 앉아 영화를 조용히 관람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 연애 기간에 결혼에 대한 궁금증을 품는 대중들에게 이정재는 “나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내 사생활이 대중에게 관심을 받는 일은 감내하고 있다. 하지만 임세령은 일반인이자,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나로 인해 그녀의 가족들이 상처받거나 방해받는 건 막아주고 싶다”며 “또 아직 결혼은 이르다고 생각한다. 아직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