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24년 전 인연
대만 예능에서도 호감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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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웨이보
구준엽 서희원의 오래된 인연이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구준엽, 서희원은 지난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 콘서트에서 처음 만난 뒤 서희원을 구애로 연인이 됐으나 스케줄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난해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의 결단력으로 최근 혼인신고와 함께 부부가 됐다.
대만 예능
그들의 오랜 인연이 다시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과거 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의 모습을 찾아내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1998년 대만 예능 ‘오락백분백’에서 동생 서희제와 함께 진행을 했던 서희원은 클론으로 출연한 구준엽과 만난 바 있다.
대만 예능
당시 동생 서희제는 “대만에서 활동하려면 지낼 곳이 필요하지 않냐. 우리 집에 빈방이 있다”라며 짓궂은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서희제는 구준엽에게 “원래 털이 없냐. 한국인은 원래 털이 없냐”라고 장난을 이어갔고, 구준엽은 “한국인은 털이 없지 않다. 하지만 나는 이 머리 스타일을 쭉 유지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우리 방송에는 게스트가 호스트의 볼에 뽀뽀해주는 규칙이 있다”라고 얼굴을 들이밀었으나 서희원이 “그만 좀 하라”라며 만류했다.
대만 예능
뿐만 아니라 서희원은 다음 방송에서도 구준엽을 언급, “민머리(구준엽)가 나랑 결혼해 줄 것 같냐”라고 물었고, 동생 서희제는 “진심을 전하면 문제없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희원은 “그가 나와 결혼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고백, 이 영상은 현재 팬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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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별한 이후 오랜 시간 결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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