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베리모어 쇼>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
“어린시절 담배 피운 것 후회돼”
<루시>, <어벤져스 시리즈>, <블랙 위도우>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톱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고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16일,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은 “어린 시절 담배 피운 것이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이어 “딸에게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하는 것이 담배를 피우라고 격려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절대 피우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에게는 7살 어린 딸이 있다. 그는 두 번째 남편인 로메인 로리악 사이에서 로즈라는 예쁜 딸을 낳았다.
스칼렛 요한슨이 이 같은 발언을 한 이유에는 건강 문제가 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만으로도 여러 질병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해 디즈니와의 분쟁이 있었다. 디즈니가 극장에서만 개봉하기로 했던 블랙 위도우를 OTT 서비스에 동시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5000만 달러(한화 약 573억 원)의 손해를 입힌 것이 이유였다.
요한슨은 “이 일로 출연료 및 러닝 개런티 등 수익에 타격이 생겼다”고 밝혔으며, 디즈니는 이에 “이기적인 배우”라고 공격했다.
약 3개월 동안 이어진 소송 끝에 디즈니와 요한슨은 극적으로 화해했고, 그는 디즈니랜드 유명 놀이기구를 모티브로 한 영화 <타워 오브 테러>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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