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젠더리스 룩 입은 사진 공개
누리꾼 “행복해 보여, 응원해”
“커밍아웃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
2AM 조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신이 달라붙는 의상과 하이힐을 신은 모습을 남긴 사진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에 큰 파장을 몰고 있다.
조권은 평소에도 ‘젠더리스 룩’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팬들에게는 큰 논란은 아니지만, 그를 잘 모르는 누리꾼들은 생경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젠더리스 룩이란 ‘남녀 성별 구분이 없는’ 패션 스타일 중 하나로, 패션쇼 등에 선보이며 해외에서는 이미 유행하는 스타일 중 하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패션 스타일이다.
그의 사진이 올라온 커뮤니티마다 누리꾼들의 의견이 달리며 “커밍아웃 하는 건가”, “이제 사실을 말해달라” 등의 입장이 있는가 하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인다, 응원해”, “중요한 건 자신의 행복”, “젠더리스의 모범”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있었다.
조권은 젠더리스 룩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 2014년 뮤지컬 ‘프리실라’를 통해 ‘드래그 퀸’ 역할을 했던 것을 꼽았다. 드래그 퀸은 ‘남성이 예술이나 오락, 유희를 목적으로 여장을 하는 행위’를 지칭한다.
그는 군 입대 전까지도 그런 자신이 특이한 것인지 혼란스러웠다 하며 “내가 특이한가?”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곤 했다고 한다. 이후 전역을 하며 “아, 나는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배우 김혜수, 프로듀서 방시혁 등이 그런 그를 지지하며 하이힐을 선물해주었다고 한다.
조권은 2020년 뮤지컬 ‘제이미’를 통해 컴백을 하며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전했다.
실존 인물인 드래그 퀸 ‘제이미 캠벨’이 영상 메시지로 “세상 모든 제이미에게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당부를 감명 깊게 들어 사명감을 가지게 됐으며, 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시대가 변했다고 말한 그는 “젠더리스한 시대가 왔고, 이게 제가 롱런할 수 있는 무기인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한편, 조권은 자신만의 무기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 팀 라치카와 함께 보깅과 왁킹을 접목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예능이나 개인 유튜브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댓글10
정은
이런거 좋아하는것뿐ㅋ 멋져~~~♡
나도 남잔남자답고 여잔여자답고 그게좋다고봄 조권씨 첨엔귀여웠는데 이젠 징그럽고 니글니글~ 성정체성커밍아웃하셔야하는거아닌가싶음 딱붙은타이즈 부러질듯한킬힐 징그러움 남자답게하셔도 매력있을텐데..ㅠㅠ
실명할뻔... 내눈이 테러당함ㅋㅋ
ㄴㄴ
남자가 남자다웟으면 좋겠습니다
Mj
싫어 너무.....(썼던말 다 지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