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격리 생활 중인 김연경
외부 활동 아예 불가한 상황
소속팀도 3위로 올해 리그 마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구선수 김연경은 올림픽 이후 상하이 구단으로 이적해 중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김연경이 3개월째, 감금과 다름없는 격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지난 1일 김연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연경의 기운을 받아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중국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연경이 겪고 있는 고충이 담겼는데요.
이날 김연경은 “(코로나로 인해) 현재 호텔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체육관이 호텔 바로 앞에 있어 걸어 다니고 있다”라고 운을 뗐죠.
이어 그녀는 “아예 외부 활동이 안 되는데 한국에서는 이걸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연경은 방역이 완료된, 폐쇄 구역 이른바 ‘버블’ 안에서만 활동 중인 걸로 알려졌는데요.
김연경은 해당 사실을 전하며 앞서 SNS에 치킨, 햄버거, 삼겹살 등이 먹고 싶다고 올린 것 역시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죠.
앞서서도 김연경은 중국 입국 이후 2주간 겪은 자가격리 일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당시 김연경은 퀄리티 낮은 도시락을 공개하며 “충격받았다. 더 맛있는 반찬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연경이 속한 상하이 구단은 지난 1일 열린 중국 여자배구리그 준결승 3차전에서 패배했는데요.
외국인 선수 기용에 제한이 있어 이날 김연경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었는데도 경기를 뛰지 못했고 결국 3위로 리그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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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예비 중1
식빵 언니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