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와 쥐가 만연했던 곳
곰팡이 핀 치킨 ‘게살’로 속여 팔아
지역 당국 “모든 권한 사용해 조치 취할 것”
영국에서 곰팡이 핀 치킨을 게살로 속여 판매한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레스토랑 소유자는 식품 위생에 대해 한 번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런 일을 저질렀죠.
이에 대해 지역 당국은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영국의 시의원들은 2018년 런던 동부 레이튼에 있는 라고스 섬을 방문하여 쥐와 바퀴벌레가 만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소유자 Gaby Kolajo에게 그 해 8월 사업을 종료하도록 명했죠.
그러나 며칠 후 그가 건물에서 생일 파티를 주최하여 판결을 무시하다 적발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경찰관들에게 체포되었는데요. 생일파티가 끝난 후 레스토랑을 수색했을 때 경찰관들은 부엌에서 곰팡이가 핀 치킨 용기를 발견했습니다. Gaby는 그것이 삶은 게라고 주장했죠.
결국 지난달 Gaby는 마침내 Stratford Magistrates 법정에 출두하게 됐죠. 그는 자신의 사업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해충을 통제하지 않고, 건강 상의 위험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람이 먹기에 부적합한”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의회 비용 £2,000와 피해자 할증료 £170를 포함하여 최고 £10,170의 벌금을 부과 받았는데요. 이는 한화 1,383만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시의회 부대표인 Clyde Loakes는 “Kolajo의 주장을 분명히 보았고, 그러한 행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지역 당국으로서 비즈니스에 할 수 있는 권한은 제한적이나, kolajo같이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소수의 식품 사업 경영자들에겐 조치를 취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을 안심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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