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랍스터 통째로 들고와 먹고 있는 여성 본 승무원의 반응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랍스터
통째로 먹고 있는 여성 승객

출처 : News12

미국 국내선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에서 한 여성이 랍스터 찜을 가져와서 식사하는 모습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랍스터가 통째로 들어간 찜과 해물찜 두 가지 음식을 가지고 비행기를 탔다.

사진 속 여성은 자신이 들고 온 랍스터 찜은 크기가 무척 커 옆자리 좌석도 차지하고 있었다.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자 한 언론사 기자가 사진 속 인물을 추적했고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와 아들로 밝혀졌다.

출처 : News12

사진 속 주인공의 아들인 Kmail Pratt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저와 엄마가 온라인에서 유명하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Pratt는 “우리는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갔고 비행하는 동안 랍스터를 먹는 건 우리 가족의 일상적인 일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승무원이라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theshaderoom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4만 5천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또한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랍스터 먹고 나면 치약으로 손 씻어야 하는데.. 나는 비행기에 치약까지 가져갈 수 없다’, ‘적어도 랍스터를 먹으려면 기내 승객들한테 다 돌려야지’, ‘와 진짜 대단하다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진지하게 이 승객을 비난하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네티즌들은 ‘주변에 심각한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봐. 이건 미친 거지’, ‘저거 좌석에 튀기라도 하면 냄새 장난 아닐 텐데’, ‘옆에 있는 사람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News12

해당 사진을 본 승무원들 역시 이 사진에 댓글을 남겼다. 한 승무원은 ‘와 정말 정말 무례한 짓이다’라고 말하며 해당 승객을 비난했다. 또 다른 승무원은 ‘비행할 때 참치 통조림 샐러드 가져와서 먹는 승객을 봤는데 이 사람에 비하면..’ 등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승무원들은 정반대의 의견을 내세우기도 했다.

승무원들은 ;저 승객은 사실 어떠한 규칙도 어기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승무원들은 ‘나는 사람들이 비행기에서 무엇을 먹는지 단속하기 위해 승무원이 된 게 아니다’, ‘나갈 때 치우기만 하면 괜찮아’ 등의 댓글을 남겼다.

출처 : nationalgeographic

액체류를 제외하고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음식은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고추장이나 김치 등 액체류 음식을 포함한 음식물류는 반입이 제한된다. 또한 생과일과 채소는 식물검역규정에 따라 반입 또는 반출이 금지되어 있어 참고할 필요가 있다.

단, 공항보안검색요원의 판단에 의해 음식물을 반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