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졸리와 피트를 합성해 놓은 듯한 외모로 화제
모델 진출 고려 중이라는 샤일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딸이 둘을 절묘하게 빼닮은 얼굴로 화제가 되고 있다. 샤일로 졸리 피트는 2006년에 태어나 올해로 16세 이다.
엄마의 입술과 아빠의 눈매, 엄마와 아빠의 좋은 점만 골라 닮은 만큼 샤일로는 두 사람의 끼를 물려받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몸을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10년 가까이 동거하다가 2014년 결혼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3년 만인 2019년 완전히 갈라선 이후로도 재산 분할과 자녀들의 공동 양육권을 놓고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서로 만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들의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출연한 마블의 이터널스 스크리닝 행사에 5남매와 함께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사실 샤일로는 ‘성 정체성’에 많은 의문을 일으켰던 딸이었다. 이에 대해 피트는 2008년 오프라 원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샤일로는 사람들이 자기를 ‘존’아니면 ‘피터’라고 불러주길 바란다”며 “샤일로는 소년이 되고 싶어 한다. 자신이 형제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적 있다.
하지만 샤일로는 의문이 무색하게 엄마, 아빠를 똑닮은 숙녀로 성장하였다. 최근에는 그녀가 댄스 학원을 다니는 모습까지 목격되면서 대중들은 그녀가 부모님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에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지고 있다.
최근 샤일로는 모델 제안을 받아 이를 두고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샤일로가 패션업계에 관심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딸이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 역시 “딸 샤일로가 너무 빨리 크는 건 아닐까 걱정하면서도 레드카펫에서 딸을 볼 수 있다면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며 “샤일로가 무엇을 하기로 결정하든 엄마와 아빠가 함께 딸을 지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