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찬민 딸 박민하
태극마크 단 근황 알려 화제
오은영에게 자의식 과잉 진단받기도
출처: instagram@minha_g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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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찬민 딸 박민하가 최근 태극마크를 단 근황을 알려오자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민하는 사격 청소년 대표로 발탁되어 지난 7일부터 열흘간 인천 옥련사격장에서 합숙훈련을 받아 실력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민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극마크가 달린 겉옷을 입은 모습의 사진과 “열심히 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하는 지난 5일에도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 대회에서 금메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금메달 외에도 지난 2020년 박민하는 제42회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인 621.4점으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출처: instagram@minha_gwen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던 박민하는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어 파리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라며 남다른 의지를 밝혀왔고, 사격 선수 진종오로부터 “가능성 있다”라고 판단한 바 있어 사격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박민하는 S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박찬민의 딸로 과거 SBS ‘스타 주니어쇼-붕어빵’에 출연해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사격을 접하게 된 박민하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고, 지난 4월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1위로 올라 경기도 대표로 활동했다.
사격을 접하기 전에는 배우로서 끼를 뽐내기도 했는데, 지난 2011년 MBC ‘불굴의 며느리’에서 배우로 첫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것과 달리 박민하는 오은영으로부터 자의식 과잉 상태라는 진단받아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었다.
출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당시 방송에서 박찬민이 딸 박민하에 대해 “슬럼프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때가 있다”면서 “연습 때는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630점이 나올 수 있는 점수가 자주 나오는데 시합 때는 그게 잘 안 나온다”라며 전보다 자신감을 잃었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를 듣던 박민하는 “자신감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반박하면서 “태어난 김에 후회 없이 모두 이루고 싶다”라며 최초로 올림픽 출전 배우 타이틀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민하는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하지만 자의식 과잉 상태다”라며 “민하의 꿈은 ‘잘난 유명한 사람’인 것 같다. 마음 안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에 집착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를 생각하라”고 따끔한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찬민을 향해서도 “재능이 많은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가 성장하는 길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하는 사격 외에도 연기를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이경규에게 있다고 고백하기도 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출처: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출처: 영화 ‘감기’
지난 2월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 박민하는 과거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MC로 활약했던 이경규와 인연을 맺었던 이경규에 대해 “나의 은인”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박민하는 “‘붕어빵’에서 스피드 퀴즈가 유명했는데 제가 두 번 하고 언니가 나가게 됐다. 그런데 이경규가 ‘박민하 잘하는데 왜 뺐냐’고 해서 제가 다시 나가게 됐다. (이를 계기로 눈에 띄어) 결국 아역 배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박민하는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미세스 캅’에서 조연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영화 ‘감기’, ‘공조’에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또한 박민하는 이번 9월에 개봉될 예정인 영화 ‘공조 2’에도 출연해 연예계 및 스포츠 활동 모두 거머쥔 박민하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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