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생활 고백했던 여배우 또 한번의 몸상태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받았다

김용섭 기자 2022.09.01 조회수

암투병했던 배우 민지영
오토바이 사고 당해 큰 부상 입어
과거 유산 일화 재조명

출처: instagram@min.ji.young

출처: instagram@min.ji.young

‘국민 불륜녀‘로 유명세를 치렀던 배우 민지영이 연이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와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배우 민지영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저희 부부가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끙끙 아파하며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민지영이 팔다리에 모두 깁스를 한 채 거동이 불편한 듯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민지영의 남편 쇼호스트 김형균도 팔 다리 모두 깁스를 하고 있어 당시 겪었던 사고의 심각성을 느끼게 한다.

오토바이 사고가 났던 급박했던 상황에 대해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민지영 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와 걱정을 자아냈다.

출처: youtube@민지영TV MJYTV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저희가 시간 날 때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는데 운전하다가 차선을 바꾸는 순간 ‘어?’란 신랑의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라며 상황에 대한 운을 뗐다.

이어 민지영은 “신랑은 앞에 탔고 나는 뒤에 탔다 보니 내가 공중에 붕 뜨고 넘어지면서 오른쪽 다리가 오토바이에 깔렸다. 그러면서 슬라이딩을 했다. 이미 신랑은 아스팔트에서 구르고 있었다. 그렇게 만신창이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남편 김형균은 “오토바이와 오토바이, 오토바이와 차가 교통사고가 난 것은 아니다. 그곳이 아스팔트를 다시 까는 공사현장이었는데 안전 관리를 미흡하게 해놨었다”라고 해명했다.

덧붙여 민지영은 “공사현장 표시 30미터 전부터 땅이 이미 깊게 파여있었다. 저희 오토바이가 단차에 걸리면서 넘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큰 부상을 입은 민지영은 “정말 무서웠다. 나는 정말 내 발과 오른쪽 손, 팔이 으스러지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신랑도 많이 다쳤다”며 아픔을 토로했다.

출처: MBN ‘가치 들어요’

한편 민지영은 최근 또 다른 아픔들에 관해 고백한 바 있었기에 대중들은 해당 오토바이 사고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여겼다.

민지영은 앞서 한 방송을 통해 “나이 마흔에 결혼해서 허니문 베이비가 기적처럼 찾아왔는데 유산이 됐다.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가슴 아픔을 느끼게 됐다.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가 생기면서 신랑과도 멀어지기 시작한 것 같았다”라며 총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민지영은 유산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고 털어놓아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민지영은 “병원에서 아이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수술해야 한다고 했는데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죽은 아이를 품고 병원에 안 갔다“라며 수술을 거부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자고 일어나면 아이 심장이 다시 뛸 것 같았다. 계속 수술을 거부하고 품고 있었는데 2주 정도 지나자 온몸에 붉은 반점, 염증이 생겨 병원에 끌려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