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병역비리 논란 이후
복귀 나섰지만 대중들 반응은 싸늘
MC몽은 지난 2010년 군 입대를 하지 않기 위해 어금니 등을 고의로 발치하고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고의 발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MC몽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이미지가 추락했다.
그는 자숙 중 정규 6, 7집을 발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다.
MC몽은 9년간의 자숙 기간 끝에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했다. 당시 송가인, 박봄 등의 피처링이 화제가 되었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MC몽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논란 이후 발매한 앨범이 논란 전 매출보다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를 다녀왔더라면 어디까지 갈 수 있었던 건지 나도 궁금하다. ‘내가 그리웠니’가 ‘서커스’ 매출의 다섯 배는 넘는다. 너무 아이러니하다”는 말을 남겼다.
당시 6집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9개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싸이월드뮤직에서는 또 다른 타이틀곡인 ‘도망가자’가 1위에 올랐다.
MC몽은 12년 만에 댓글을 읽는다고 말하며 군 입대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C몽은 “유전병으로 치아가 신체장애자 수준이었고 10개가 넘는 이를 발치했다”고 말하며 “생니를 뽑았다고 알려진 것도 정상적인 이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MC몽은 지난 12월 3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다크 홀’을 발매했다. 그는 9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을 선보였다.
앨범 발매 직후에는 콘서트 ‘MC몽 20주년 콘서트: 이제부터 시작이다!’를 진행했다. 이 공연은 티켓 예매를 오픈한지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댓글13
ㅋㅋ
더 나쁜 놈 있다고 나쁜 놈 용서해주자는 것도 웃김. 넘쳐나는게 연예인임.
케헹
이래서 연예인걱정은 하는거아님..
윈터로즈
군대안다녀온 여자들은 굳이 이런 병역비리 문제에 의견 내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현역입대하고 제대한 사람들은 얼마나 박탈감 느끼겠어요? 누군 가고싶어 가는지... 각자 성별달고 쉬이 말하지 말아야 하는게 남자에겐 군대고 여자에겐 임신 출산이라고 생각해요.
타락
고의성이 너무 확실했기에 문제였던거지 군대는 누구나 가기싫어
이제 고만 뭐라합시다. 더한 나쁜넘들도 많아요 충분히 괴로웠고 후회많이했을듯ㆍㆍ 오직 음악으로 승부하게 합시다. 저는 노래 좋더라고요 50대아줌마 감성에도 좋던데 다만 이번발매는 아직 못사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