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30kg 감량 후 근황 공개
근육질 몸매, 다이어트 식단 관리
개그맨 조세호가 다이어트로 30kg 감량에 성공한 뒤 완성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조세호는 지난 1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애석하게도 아직까지는 유지 중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조세호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막 마친 듯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의 바지를 걷어올려 불끈 솟아있는 허벅지 근육을 과시했다.
조세호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데뷔 초부터 불과 2~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동글동글한 얼굴에 통통한 몸매를 갖고 있던 개그맨이었다. 하지만 그는 과거 2020년 1월 다이어트를 시작해 반년 만에 16kg가량 살을 뺐고, 이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더 줄여 총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조세호가 올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금방 원래 몸매로 돌아가기가 쉬운데 아직까지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대단하다는 반응을 주로 내놓았다.
조세호는 지난해 4월 SBS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많은 분들이 요요가 왔으면 하고 바라시는데 실제로 잘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조세호와 절친한 가수 김종국은 “요요가 와야 더 재밌어지는데”라며 아쉬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20대까지만 해도 100kg에 버금가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매번 다이어트에 도전해도 실패하기 일쑤였지만 이번에는 적절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처음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조세호가 다이어트하면서 지켜왔다는 생활 루틴을 보면 ‘아침식사는 꼭 챙기기’, ‘잠자기 3시간 전 공복 유지’, ‘과일 먹기’, ‘매일 헬스장 이용’, ‘매일 몸무게 체크’를 지켰다고 한다.
조세호는 무엇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그는 아침 식사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바나나 등을 넣은 그린스무디 한 잔을 마시고 평소에는 지중해식(그리스식) 식단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지중해식 식단이라고 하는 것은 올리브오일·해산물·야채를 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당분을 최대한 배제하며 단백질 위주로 구성하는 식단을 의미한다. 또한 그는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기 위해 파스타를 먹을 때도 일반 밀가루보다는 통밀 파스타를 선택했고, 감자보다는 고구마를 주로 먹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피와 살을 깎는 노력 덕분에 조세호는 현재의 완벽한 몸매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