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수 재산 1위 아이유
30살을 맞아 신년 계획 발표
“올해 작은 공연장 만들고 싶어요”
가수 아이유는 2008년 데뷔해 올해로 15년차 가수이다.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바탕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유는 가수 활동 이외에도 예능, 광고, 드라마 등 올라운더로 인정받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어린 나이에도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아이유는 2021년 가장 부유한 여성 K팝 가수에서 재산 527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유의 수입 대부분이 자작곡 로열티에서 나온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2위는 460억원으로 여성들의 워너비라고 불리는 이효리가 차지했다. 2000년대 중반 전성기를 누린 그녀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평생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만큼은 벌어놨다”고 언급해 화제가 된 적 있다.
이효리에 이어 3는 산다라박이 차지했는데 산다라박은 2NE1이 해체된 이후 솔로 가수와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약 351억 원의 재산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유 콘서트는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2019년에는 2일간 360도 개방 공연을 진행했는데 이는 국내 여성 가수로서 최대 규모의 공연이었다.
올해 30살이 된 아이유는 인터뷰를 통해 신년계획을 밝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대관이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며 공연을 하거나 동료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물을 남길 수 있는 작은 스튜디오 겸 공연장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가수의 정상에 오른 아이유는 연기력 또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김필숙역을 맡았던 아이유는 이후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 보보경심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사랑받았다.
최근 아이유는 ‘제 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노래’와 ‘최우수 팝 음반’ 등 4개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수상 기준을 당대의 대중적 인기보다 예술적 완성도에 비중을 둔 음악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