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블랙핑크 지수 닮은 출연자
“의사 남자친구와 교제 중”
싱글 남녀들의 짝을 찾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6기에서 최고 인기녀로 활약한 ‘옥순‘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옥순은 여자 아이돌 그룹인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3월 30일에는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나는 솔로’ 6기의 마지막 편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명의 남자로부터 구애를 받았던 옥순은 끝내 “제 인연을 찾지 못했습니다”라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마지막 방송이 끝난 뒤 ‘나는 솔로’ 제작진들은 6기 출연자들을 초대해 라이브 방송으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풀었다. 옥순은 이 자리에서 남자친구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의 남자친구는 연하의 의사이며 현재 카투사에 입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옥순이 ‘나는 솔로’ 6기의 촬영이 진행되던 중에도 방송 전 이미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옥순과 남자친구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분석하며 타임라인을 짜면서 이를 추측했다.
의혹이 커지자 옥순은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자신을 향한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촬영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반박했다.
옥순은 “제가 촬영 이전에 그분에게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그분의 군 입대나 저의 대학 진학 문제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관계가 더 발전하지는 못했습니다”라며 “촬영 종료 이후 이대로 그분이 입대를 하면 후회가 많이 남을 것 같아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고 많은 대화 끝에 결국 잘 만나보기로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옥순은 나는 솔로 출연 계기에 대해 “물론 저는 당장 결혼하겠다는 생각보다는 2-3년 후 결혼할,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갈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연 신청을 했습니다”라며 촬영하는 동안 인연을 알아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진솔하게 임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옥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썸 타다가 잠시 얼굴 알리러 온 거 아닌가’, ‘딱 놀러 나온 느낌이었다’라며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데,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일반인 연애에 무슨 관심이 그렇게들 많나’, ‘과한 비난은 자중하자’ 등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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