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개그 황제, 신동엽
17년 여사친과도 거리 둬
개인 연락은 절대 안 한다고
의외라는 누리꾼 반응 이어져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뉴스1
국민 MC 신동엽의 의외의 모습이 최근 sbs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다뤄지면서 지난 방송에서 동료들이 밝힌 신동엽의 여사친을 대하는 태도가 다시금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일, SBS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조혜련이 출연하여 신동엽의 의외의 모습을 밝혔다. 당일 스페셜 DJ로 출연한 문세윤이 “‘놀라운 토요일’에 조혜련 선배가 신동엽 선배의 절친으로 나왔다.
Instagram@cultwoshow
그런데 서로 연락처가 없더라”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신동엽 씨가 여자들과 거리를 두는 스타일이다. 저는 그쪽에 속하지도 않는데 이번에 번호를 땄다”라고 밝혔다.
DJ 김태균이 조혜련에게 신동엽과의 전화 연결을 제안하자, 조혜련은 “그렇게 안 했으면 좋겠다. 친구이긴 한데 ‘친구?’ 이런 느낌이다”라고 대답하며 신동엽과의 전화를 회피했다.
신동엽과의 어색한 거리감이 느껴지는 조혜련의 모습을 보고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tvN ‘SNL 코리아’
신동엽은 SBS ‘헤이 헤이 헤이’에서는 매회 변태 이미지를 보여줬고,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수위가 넘나드는 유머를 재치 있게 뽐내며 ‘섹드립의 신’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이러한 그간의 엉큼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신동엽은 ‘여자들과 거리를 두는 조심스러운 스타일’로 밝혀지게 된 것.
조혜련이 주장한 신동엽의 반전 모습이 화두에 오르면서,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김원희가 과거,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 밝혔던 신동엽의 조심스러운 태도가 재조명받게 되었다.
SBS ‘헤이헤이헤이’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과거 SBS 예능 ‘헤이 헤이 헤이’에 함께 출연하며 신동엽과 우정을 쌓아온 김원희는 이후 2020년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신동엽과 ‘MC 커플’로 다시 재회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추는 등 신동엽과의 역사가 깊은 인물이다.
지난 2020년에 방영된 tvN ‘놀토’에서 신동엽의 17년 지기 여사친으로 김원희가 출연했다. 놀토 멤버들이 모두 등장한 이후, 김원희는 신동엽과 함께 가장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예능 ‘헤이 헤이 헤이’에서 보여줬던 ‘모델 커플’ 콩트의 포즈를 따라 하며 폭소를 선사했다.
김원희는 “신동엽과 서로 존칭을 쓴다. 동엽 씨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절대(아니다)”라고 강조하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신동엽은 “(원희 씨가)술을 전혀 안 먹는다”고 했고 김원희는 “그래서 연락을 안 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신동엽의 여사친과의 조심스러운 ‘거리 두기’는 아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신동엽은 2004년 진행자로 출연했던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러브하우스’에서 조연출이었던 지금의 아내, 선혜윤 PD를 만나 2006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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