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3개월 차 여배우 이정현
3개월 만에 리즈 시절 비주얼 되찾아
산후 다이어트 비법은 ‘모유 수유’
현재 ‘헤어질 결심’, ‘리미트’ 등 활발히 활동 중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산후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 이정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이정현은 영화 ‘헤어질 결심’, ‘리미트’ 두 편의 개봉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인터뷰에서 이정현은 출산 전 비주얼로 금세 돌아온 비결에 대해서 이정현은 “모유 수유를 하면 살이 금방 빠진다고 하던데 3개월 정도 하니 정말 잘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현은 잡곡밥 한 주먹에 야채는 많이 먹고 단백질은 조금 먹으니 빨리 빠졌다며 “잠도 푹 자려고 한다”며 출산 전 몸매로 거의 돌아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입덧이 심했지만 출산을 앞두고 먹덧이 폭발한 근황을 SNS에 공개했던 이정현이 출산 3개월 만에 첫 공식 석상에서 믿기지 않는 날씬한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최근 이정현은 영화 ‘헤어질 결심’, ‘리미트’ 두 편의 개봉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인터뷰가 진행된 식당에 대해 “남편이 (연애 때) 저를 꼬시기 위해 데리고 온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정현은 당시 남편이 오리고기에 곱창전골, 등심을 시켰다며 “임신했을 때는 입덧이 심했지만 여기 음식은 먹었다”며 최애 맛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딸 서아 역시 맛있게 먹은 곳이라며 만족해했다.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이정현은 “매일 아침 큰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꽃장식을 하는 등 직접 백일상도 차렸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중 이정현이 현재 임신 중인 절친 손예진을 언급하며 “손예진이 워낙 야무져서 알아서 잘하지만 영양 보충, 먹는 게 너무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손예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MC 강성규가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손예진, 오윤아, 이민정이 따라갔던 일화를 언급하며 손예진 신혼여행에 따라가지 않았는지 장난스레 질문했다.
이정현은 “제가 만삭이어서 못 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다만 절친들과 함께 있는 단톡방에 이정현이 ‘아쉽다. 만삭만 아니었으면 따라갔는데’란 말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친한 언니를 통해 지금의 남편을 소개 받았다고 한다.
남편은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약 1년여간 교제 후 2019년 4월 7일에 가족과 지인만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 후 3년 만에 임신하면서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후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