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전세기 타는 이유
좌석 미리 알고 근처 자리 앉는 사생팬들도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전세기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은 비행기를 타야 할 일이 정말 많았다.

장거리 비행을 하다 보면 마음 놓고 편히 쉬고 싶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방탄소년단은 그러지 못했다. 특히 사전에 좌석 정보를 알아낸 뒤 앞자리나 옆자리에 따라타는 사생팬들도 있어 방탄소년단은 더더욱 비행기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없었다.

실제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전세기를 탄다. 비행기를 타고 싶은데 우리가 스케줄을 알고 근처 자리에 앉는 분들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뷔는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다.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 정말 무섭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사로부터 비행기를 빌려 쓰는 전세기는 정해진 인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탑승객들의 심적인 안정을 준다.

이들은 공항에서 정해진 게이트를 통해 따로 입출국 심사를 받게 된다. 즉, 수많은 인파에 섞여 오랜 기간 줄을 서가면서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비행기로 이동하게 되면 기장, 승무원으로부터 에스코트를 받게 된다.

전세기의 내부는 비행기마다 다르지만 일반 비행기와는 다른 걸로 알려져 있다. 좌석 간의 간격이 일반 비행기보다 훨씬 넓으며 탑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좌석 역시 일반 좌석과 소파 좌석이 함께 설치돼있다.

가장 큰 장점은 항공사의 정기편 비행기를 이용할 때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단축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해외 업무를 보기 위해 재벌 및 연예인들이 전세기를 이용한다.

전세기 이용 비용은 항공사마다 다르며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브라질로 이동할 때 이용했던 전용기는 시간당 2,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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