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건설사 전부 부실시공 벌점
벌점누적 1위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벌점 상대적으로 낮은 편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건설사 전반에 대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조사 결과 국내 10대 건설사 전부가 지난 2년간 공공기관 발주처로부터 부실시공과 관련된 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공개된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2년 치 벌점 부과 내역을 확인한 결과 2021년 기준 2019년 하반기~2021년 상반기 벌점 부과 횟수는 현대건설이 총 14회로 가장 많았다. 현대건설의 누적 현장 벌점 총점은 24.51점이며, 누계 평균 벌점은 0.23점이었다.
평균 벌점은 부과된 벌점을 전체 점검 현장 수로 나누기 때문에 시공현장이 많을수록 평균 벌점은 내려간다.
국토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공개된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2년 치 벌점 부과 내역을 확인한 결과 2021년 기준 2019년 하반기~2021년 상반기 벌점 부과 횟수는 현대건설이 총 14회로 가장 많았다. 현대건설의 누적 현장 벌점 총점은 24.51점이며, 누계 평균 벌점은 0.23점이었다.
평균 벌점은 부과된 벌점을 전체 점검 현장 수로 나누기 때문에 시공현장이 많을수록 평균 벌점은 내려간다.
부실 벌점 부과 횟수 및 벌점은 건설 업체의 부실시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 때문에 일정 점수 이상 벌점이 누적되면 공공발주 건설공사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에서 감점되거나 심할 경우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벌점 제도는 입찰 참가 자격을 최종적으로 제한하기 위한 평가요소로 들어간다”면서
“부실시공 정도에 따라 건당 최대 3점까지 부과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잇따른 광주 건설 현장 참사를 야기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오히려 부실 정도가 가장 낮다는 얘기가 되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