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고졸 은행원 이소연
과거 학폭 가해 사실 인정하고 사과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고졸 취업 후 9년째 은행에서 근무 중인 이소연 계장이 출연했다.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9년 차 은행원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방송 당시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소연은 특성화고를 다니며 19살에 은행에 취업했다. 그녀는 영업점 창구에서 3년, 일반 직무로 3년을 근무하게 된 후 본점으로 발령받았다.
이소연은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은행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근길에 친구들을 만날 때가 많았다. 어른들이 ‘때가 있다’라고 하는 말을 알게 되었고 대학생활에 대해 부러움이 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연금 사업부 소속으로 퇴직에 관한 서류나 노후자산 관리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이지만 계장의 직급을 달게 된 그녀는 연금 관련 교육까지 맡았다.
이소연은 방송이 나간 이후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20대의 전부라고 할 수 있던 첫 직장 우리은행,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며 성장했다. 떠나는 길에 박수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꼭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퇴사 후 그녀는 인플루언서의 길을 택했다.
하지만 이소연은 최근 과거 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학폭 논란은 그녀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 “내 옷 훔치고 당당하다. 나는 고등학교 때 안 좋은 추억만 남았는데 너는 옛날 일이라서 당당히 영상을 올리냐”는 댓글이 달리며 알려졌다.
피해자는 “나는 피해자인데 학교 교직원들에게 불려 다녔다. 은행 들어가서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폭력 피해자의 옷을 돌려주지 않고 중고 사이트에 판 사실이 있다. 욕심에 큰 죄를 지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학창 시절에 미성년자이기에 법적 조치가 아닌 부모님과 동반하여 변상 및 사과를 하고 학교 측에 조치도 받았다”라며 “은행 입사 후 직장 내에서도 회사 유튜브 댓글이나 민원에 대해 해결하라는 요청을 받았고,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하고 앞으로 회사 내 유튜브나 대외 활동을 줄여 나가겠다. 회사에서 요청해서 그러니 댓글 좀 지워 줄 수 없겠냐고 부탁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한 사실도 밝혔다. 이소연은 피해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이 약식 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은 “이와 관련 없는 허위사실은 제발 (유포를) 멈춰달라”며 “내가 무슨 성매매를 알선하나. 터무니없는 글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소연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상태이다.
일괄 출처 : instagram@soyeon_l_
기자련이 존나 옹호해주듯이 기사를 써내려갔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