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취득한 김아중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그리드>로 3년 만에 복귀



2006년, 신인 감독과 신인 배우가 만든 제작비 43억 짜리의 영화가 조용히 개봉했다.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로는 전무후무한 600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큰 흥행을 거두었다.

바로 <미녀는 괴로워>의 이야기다.

최근 <미녀는 괴로워>의 원톱 주연인 김아중이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데뷔 18년 차의 중견 배우이기는 하지만, 김아중은 결코 많은 작품을 찍는 배우는 아니었다.

꾸준히 작품을 찍는가 하다가도 돌연 2, 3년간 휴식기를 가져 팬들을 의아하게 하는 배우였다.

김아중은 본래 배우가 아닌 가수로 데뷔할 계획이었지만 데뷔 직전 배우로 전향하게 되었다.

실제로 김아중은 <미녀는 괴로워>의 대표 OST인 ‘Maria’를 직접 소화해 출중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데뷔 2년 만에 600만 영화의 원톱 주연으로 선 김아중은 그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앞으로 승승장구만을 거듭할 것만 같았던 김아중은 그러나, 돌연 작품 활동을 중단하며 대중을 의아하게 했다.

김아중은 3년간 공백기를 가지며 학업에 열중했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이 시기 어학연수와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특히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방송영상학과에 입학한 그녀는 논문을 직접 쓰며 설문도 다니고, 또 너무 힘들어 울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 김아중은 최근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그리드>로 2019년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 이후 3년 만에 다시 팬들 앞에 선다고 한다.

드라마 <싸인>, <펀치> 등 장르물에 친숙한 김아중은 <그리드>에서 연쇄살인마를 쫓는 강력계 형사 ‘정새벽’ 역을 맡을 예정이다.

리뷰 랭킹 뉴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예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