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도 분노했다” 남편의 노예라며 고충 토로하던 래퍼, 이렇게 살고 있었다

`우리들의 차차차` 이대은♥트루디
신혼집에 찾아온 불청객
처음 보는 광경에 신동엽 ‘경악’

출처 : tvN ‘우리들의 차차차’, Instagram@trued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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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트루디와 야구선수 이대은 부부의 공개된 일상에 안현모와 신동엽이 경악했다.

2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 트루디, 이대은 부부의 일상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 트루디와 이대은은 즐겁게 춤을 배우고 돌아와 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혼집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트루디는 “이대은 친구들이 자주 온다“고 설명했다. 찾아온 손님들의 정체를 안 안현모는 “자취방이냐”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트루디는 “늘 있는 일이다. 하루 일과라고 보면 된다. 최대 3박 4일 있다 간 적도 있다“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시켰다. 라이머가 “한편으로는 부럽다”고 말하자, 안현모는 “뭐가 부럽냐”고 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출처 : tvN ‘우리들의 차차차’

신동엽은 “결혼 전에야 그럴 수는 있어도 결혼 후에 친구들이 3박 4일을 머무는 건 상상도 못 할 일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이대은은 “결혼 전과 똑같이 행동하면 안 되는 거냐”고 말해 패널들의 원성을 샀고, 안현모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이후 공개된 장면에서 트루디는 “게임에서 만나면 되는데 굳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섞긴 농담했다. 그녀는 친구들이 사 온 수박을 때리며 속상함을 표현했다.

이내 이대은과 친구들은 주방 식탁에 장비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안현모는 “방송 보면 부러워하는 남성들이 많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대은은 “엄청 부러워한다”며 “저 같은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저런 방을 갖는 게 남자들의 로망이지 않냐. 거기다가 트루디가 음식이면 음식, 마실 거면 마실 거 다 해준다“고 얘기했다.

출처 : tvN ‘우리들의 차차차’

남편을 위해 수박 주스를 만들던 트루디는 이대은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대은은 “내가 몸이 두 개가 아니다. 굳이 이걸 지금 해야하냐”며 반문했다. 그러자 트루디는 “그냥 나오라”며 결국 씁쓸하게 혼자 수박 주스를 만들었다.

이를 본 안현모는 “언제까지 잘생길 수 있을까”라고 직설적으로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트루디는 “오빠 얼굴 보면 화가 사르르 풀린다”며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이대은의 친구들은 “키보드 닦아야 할 것 같다”, “컵라면 끓여달라”, “배고프다”, “마실 거 더 없냐”며 트루디에게 식모 대하듯 끝없이 주문했다. VCR로 모든 걸 지켜본 신동엽은 “난생처음 보는 장면”이라며 정색했다. 그러자 트루디는 “개판이죠?”라며 힘겹게 웃었다.

출처 : Instagram@trued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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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디는 우삼겹 덮밥과 수박 주스를 만든 후 바로 앞까지 배달해줬다. 안현모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황스러워했으며 신동엽은 이대은에게 “댓글 보지 말고 게임만 해라”라고 해 일동을 폭소케 했다.

이후 트루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거 먹고 빨리 집에 가라`라는 생각이 든다”라면서도 “그런데 오빠 친한 친구들인데 어쩌겠냐. 아들 셋 키우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남자들이 트루디 같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겠다”면서”그런데 어디에 잘 없을 텐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아니 신혼집에서 저런다고? 아무리 노는 게 좋고 결혼 전 생활을 유지하고 싶어도 어쨌든 같이 사는 공간인데 너무 매너가 없다”, “저런 결혼 생활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 아내가 식모도 아니고… 그리고 이대은도 문제지만 좋다고 계속 찾아오는 친구들은 또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 트루디를 뭐라고 생각하길래 명령 어조로 얘기하는 건지 참….”, “방송이지만 좋게 보이진 않네요” 등 이들의 신혼 생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