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허드슨이 만든 스포츠웨어 브랜드 ‘패블리틱스’
매장 디스플레이에 빅사이즈 마네킹 세워놔 논쟁
“비만 조장”, “몸매의 획일화에서 벗어난 좋은 변화” 등 다양한 반응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런칭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패블리틱스’가 최근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유는 바로, ‘빅사이즈의 마네킹을 매장 디스플레이에 세운 것’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영국의 GB뉴스 앵커 이사벨 오크쇼트가 자신의 SNS에 패블리틱스의 빅사이즈 마네킹 사진과 부정적인 글을 업로드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 트윗은 금새 수 천명에게 화제를 모았다.
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이사벨 오크쇼트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입장은 “빅사이즈 마네킹을 매장 앞에 세워두면 보는 사람들에게 비만을 조장할 수도 있다” 등의 글을 남겼다.
반면, 이를 긍정적으로 본 대중들도 넘쳐났다. “대부분의 운동복은 마른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지는데 (내가) 그런 몸이 되지 않으면 비참하다”, “몸매의 획일화에서 벗어난 좋은 변화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며칠간 논쟁거리가 되며 다시 한 번 주목 받게 된 ‘패블리틱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적이고 센스넘치는 디자인의 운동복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매달 새로운 운동복을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타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둔 패블리틱스는 슬림한 사람부터 빅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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