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썰에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이런 입장 밝혔다

‘가세연’ 강용석 출마 계획 밝혀
무소속으로 안 나가
국민의힘 재입당 소망 전해

연합뉴스

뉴스1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가 선거 출마 욕심을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강용석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이날 영상에서 강용석은 “지지도가 나와야 나갈 수 있다. 국민들이 강용석 나갈 때 아니라고 하면 못 나가는 거다”라며 대중의 반응을 신경 쓰는 듯한 말을 남겼다.

이어 강용석은 “무소속으로 한 번 나가고 나서 결심한 게 있다. 선거는 절대 무소속으론 안 나갈 거다”라고 강조했다.

강용석은 과거 19대 총선 때 서울 마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5.9%의 득표율로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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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용석은 경기도지사 후보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거론되자 “유승민이 나온다면 내가 나가야 한다. 유승민을 떨어트리기 위해. 유승민이 아직도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와 계신데 용납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승민의 ‘배신자’ 이미지가 경기도에서 유리할 것이다”라며 비꼬는 등 유승민 전 의원을 ‘배신자’라고 꾸준히 언급했다.

강용석은 벌써 상대 후보들에 대해 발언하며 출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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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출마에 대해 묻는다면 ‘예스’ 쪽에 가깝다”라며 국민의힘 재입당 의사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석은 국민의힘 재입당 후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목표로 이 같은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강용석은 과거 18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아나운서 비하 발언, 성희롱 논란 등으로 2010년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