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박예진 부부
결혼 8년 차에도 여전히 달달
‘멜로 작품’ 인터뷰의 진실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넷플릭스 ‘마이네임’으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끈 배우 박희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희순은 “멜로는 아내 박예진이랑만 찍겠다”라는 과거 인터뷰 내용이 언급되자 “그게 멜로를 누구랑 찍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안이 들어오지도 않는 멜로인데 누굴 답하겠냐. 그래서 아내 박예진을 말한 거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희순은 “멜로가 들어오면 할 거다. 물론 대본 검열은 받아야 한다”라고 센스 넘치는 ‘남편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결혼 8년 차’에도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박희순은 “아무래도 둘 다 배우니까 방송, 영화를 보면 따라 하게 된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어느 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영화를 봤다. 그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서 존댓말을 따라 하게 됐다. 그분이 존댓말을 하면 나도 하고, 반말을 하면 나도 반말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희순은 이날 “결혼을 추천한다. 다시 태어나도 박예진과 결혼하겠다”라는 말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는 “매 순간 그렇다. 기댈 수 있는 내 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 그리고 45살에 결혼했기 때문에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생각이나 감정에 빠져 있을 때가 많은데 그걸 이해해 주기도 하고 촬영장에서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할 때도 고민을 말하면 위로해준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희순은 과거 방송에서도 “뭐가 웃겨서 웃는 게 아니라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는 사람이 좋다. 옆구리를 쿡 찌르면 웃는, 그런 공감대가 있는 사람이길 바랐는데 박예진이 그렇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박희순, 박예진은 지난 201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가던 중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5년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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