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주기자’ 주현영
페미니즘 관련 글에 흔적 남겨
SNS에서 악플 테러 받아
지난 1일부터 배우 주현영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끊이질 않았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현영이 안티 페미니즘을 비판한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캡처 사진이 확산됐고, 이로 인해 그가 페미니즘을 지지한다는 주장이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나서는 여자 때문에 남자로 살기 힘들다고 느꼈다면 남성 카르텔 안에서도 수준 이하라 밀려난 스스로의 탓 아니냐”, “여성인권이 높아졌는데 피해를 입었다 느낀다면 네가 갖고 있던 유일한 이점은 결국 성별 하나였음을 자백하는 꼴”이라며 안티 페미니즘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주현영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커뮤니티에 1,00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릴 만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주현영의 인스타그램에는 “본인은 페미니스트인가요?”, “빠른 해명 부탁드립니다” 등 입장 표명 요구와 함께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주현영에게 직접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DM을 보냈다가 차단당했다고도 밝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캡처된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실수로 누른 걸 수도 있다”, “합성 아니야?”, “일단 중립 지킵시다”,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 등 반박 댓글 역시 이어졌다.
한편 주현영은 2019년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를 통해 공식적으로 데뷔한 3년 차 배우다.
이후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SNL코리아’ 시리즈에서 ‘인턴기자’ 역할을 맡으며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는 현재 임윤아·안보현·성동일 등 명품 배우들과 함께 ‘2시의 데이트’ 영화를 촬영 중에 있으며, 먼저 박은빈·강태오·강기영과 함께 넷플릭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연기자의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