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
하버드대학교 졸업 후 교수 재직
최근 인터뷰 통해 근황 공개해
출처 : 한스경제
출처 : 연합뉴스
최근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가 근황을 공개했다. 금나나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돼 화제가 된 인물이다. 당시 금나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었다.
금나나는 미모와 지성을 갖춘 미스코리아로 눈길을 끌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이후 2003년 파나마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해 최고의 인격과 인간성, 세련된 대화술을 갖춘 사람에게 주는 ‘미스 퍼스널리티’에 선정되기도 했다.
출처 : 금나나닷컴
이후 금나나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국 하버드 대학교와 MIT에 동시에 합격했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해 생화학을 전공했다. 또한 컬럼비아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금나나는 5개월 만에 하버드대 생물학과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알려져 더욱 주목받았다.
금나나는 자신의 공부 철학을 담은 책을 여러 권 출간하기도 했다.
출처 : 금나나닷컴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당선 후 연예계 데뷔가 아닌 공부의 길을 택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하버드 재학 시절에도 금나나는 올 A를 받아 장학금과 하버드 최고 영예의 상인 ‘디투어 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하버드 대학교에서 ‘우수 조교상’까지 받았다.
그는 줄곧 의사의 꿈을 키웠지만 미국에서 의과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좌절을 맛보았다. 금나나는 당시 의대 진학에 실패한 후 “죽고 싶을 정도의 무기력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 영양학 대학원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영양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금나나는 2017년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에 임용됐다.
출처 : MBC ‘네버엔딩스토리’
금나나는 지난 2020년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기도 했다. 금나나는 하버드 생활을 공개하며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떠올렸다.
금나나는 “저는 승부욕이 강해서 유학 시절 목표를 잡을 때 이과 과목의 경우 A가 아니라 그 클래스의 1등이 목표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실패를 하더라도 승부욕이 강한 사람들은 거기서 좌절을 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당당한 모습으 보였다.
출처 : MZ매거진
금나나는 최근 MZ매거진 유어바이브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금나나는 20년 전 미스코리아로 당선됐지만 여전히 그때의 미모를 선보였다.
금나나는 오랜만의 근황을 전하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당선 후 연예 활동에 관심이 없었다. 공부가 내 길이라는 것에 확고했다”며 “항상 나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며 “나는 나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다. 주관이 뚜렷하기 때문에 주변에 잘 흔들리지 않았고, 남들의 평가보다 스스로의 평가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