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근거 없는 결혼 루머
빅히트 뮤직, 공식 입장 밝혀
인스타그램에 근황 공개해 눈길 끌어
최근 방탄소년단 RM이 비연예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재미 한인 커뮤니티 ‘미씨 USA‘에는 RM이 결혼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한국에 있는 친한 동생으로부터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며 “동생과 친분 있는 7년 어린 후배가 자신이 RM과 곧 결혼한다고 카톡이 왔다고 한다. 동생도 믿지 않고 계속 질문했는데 너무 당당하게 대답해서 좀 흔들린다고 저에게 물어보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 후배는 서울에 있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집안도 괜찮은 출신이다. 그리고 방탄 팬미팅에 다니기 시작한 건 2014~2015년도 쯤이라고 동생이 기억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후배와 나눴다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첨부하기도 했다. 메시지에는 “날짜는 정확히 말씀 못 드리지만, 상대가 유명인이다. 예민한 시기라 언니만 알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글을 시작으로 RM의 결혼설이 확산하면서 루머가 퍼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24일 빅히트 뮤직은 “RM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유튜브에서 퍼지는 악성 루머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대응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에도 RM이 직접 열애설 등을 부인한 적이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소속사의 입장 표명 등 신속한 대응이 진행되자 결혼설을 제기한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이러한 루머 속 RM은 인스타그램에 직접 근황을 전했다. 24일 RM은 한 미술관을 태그 한 후 이곳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뒷모습 사진과 야외에 서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RM은 열애설을 직접 부인한 바 있다. 한 유튜버는 RM이 금수저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RM이 안고 있는 푸들이 교제 중인 여성이 키우는 푸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열애설이 퍼지자 RM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아예 전혀 모르는 분이고 푸들은 제 친구 푸들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과거 RM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여러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의 딸과 사귄다는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정국은 배유 이유비, 지민은 러블리즈 정예인과 사귄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뷔는 “고소 진행할게요”라며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들은 저런 사람 싫어합니다. 모든 팬분들 아미분들 모니터링 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상처받고 용기 내지 못한 사람들을 대표해서 고소할게요”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RM의 열애설에 팬들은 ‘진짜 이런 루머 좀 퍼뜨리지마라, ‘이걸 누가 믿어’, ‘남준이가 결혼 하던말던 상관없는데 저 렉카충은 망했으면 좋겠다’, ‘우리 아레미 사랑해 뭘하든 행복하기야 항상 응원해’, ‘이건 진짜 어이없다 ㅋㅋ’, ‘진짜 아주 소설을 써라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당분간 팀 음악 활동을 멈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은 “팀 완전체 활동을 쉬어가지만 앞으로의 시간을 위해 나아간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멤버들은 개인 활동이 시작되자 국내외 언론들은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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