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마블 아이언맨 세계관 참여
슈피리어 아이언맨 배역 소문 돌기도
과거 아이언맨 유력 후보였던 톰 크루즈가 마블 세계관에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져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4일 해외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했으며 향후 프로젝트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블의 아이언맨 캐스팅을 거절했던 톰 크루즈가 맘을 바꾸어 출연을 결심한 것이기에 마블 팬들은 톰 크루즈 역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톰 크루즈는 앞서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톰 크루즈가 멀티버스 버전의 슈피리어 아이언맨으로 등장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슈피리어 아이언맨은 지난 2015년 마블 코믹스에서 출간한 코믹스 시리즈로 이기적이며 악독한 성격의 소유자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톰 크루즈와 아이언맨과 관련한 소문들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톰 크루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보다 먼저 마블로부터 아이언맨 캐스팅 제안을 받은 바 있다.
초반에 톰 크루즈는 아이언맨 캐스팅 제안에 출연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 참여에도 큰 관심을 보인 바 있어서 아이언맨 주인공으로서 활약하는 것으로 단락짓는 듯했다.
그러나 아이언맨을 제작하는 것에 있어서 1999년 당시 특수효과 기술력이 부족해 이를 구현해 내기 쉽지 않아 10년 넘게 제작 일정이 점차 미뤄졌고 결국 톰 크루즈는 아이언맨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다.
톰 크루즈가 아이언맨 후보에서 벗어나게 되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자리를 꿰차게 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캐스팅 일화는 <아이언맨> 시리즈 1,2편 감독인 존 파브로가 토니 스타크 역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캐스팅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해왔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캐스팅을 반대해왔으나 톰 크루즈가 제작 단계에서 다시 캐스팅 제의를 했음에도 단호히 거절해 결국 해당 감독의 추천을 받아들여 지금의 ‘아이언맨’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2008년 영화 ‘아이언맨’은 흥행 수익이 한화로 약 7,049억 원에 다다를 정도로 마블 영화 흥행에서 많이 기여한 영화 중 하나다.
아이언맨이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받게 되자 아이언맨 영화를 시리즈화 시켜 아이언맨2, 아이언맨3를 개봉하였고 특히 아이언 맨3는 한화로 약 1조 4,764억 원으로 시리즈 첫 편 때보다 2배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 역을 맡게 될 뻔했던 톰 크루즈가 마블 세계관에서 앞으로 어떻게 활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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