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우크라이나에서 근황 공개
직접적인 공세작전 참여한다 밝혀
지난달 31일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이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실전 경험이 있는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선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근은 지난달 6일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군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참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입국했다.
우크라이나 입국 후 이근을 둘러싼 수많은 루머들이 퍼졌다. 사망설 및 폴란드 호텔 체류 의혹 등이 확산되며 이근 측은 가짜 뉴스들에 대한 법적 검토를 알리기도 했다.
이근 측은 “임무 보안으로 이근 대위님의 현재 위치는 관계자 제외 아무도 모르며, 연락이 아예 끊긴 상황이다. 임무가 끝난 후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근이 들고 있는 총이 ‘벨기에제 자동소총 FN-스카(SCAR)’라고 주장하며 이근이 폴란드 국경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근이 들고 있는 총에 달린 값비싼 액세서리는 우크라이나가 국제의용군에게 지급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근의 군복과 군화가 깨끗하다는 것도 문제 삼았다.
이들과 달리 일각에서는 이근의 총이 ‘체코제 Bren 2’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가세연 측이 주장한 소총과는 개머리판, 총구 등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근은 여기에 이오텍 홀로그래픽 사이트 조준경 HHS-1을 장착한 것으로 추정됐다.
체코는 우크라이나의 최대 무기 공급국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체코는 우크라이나에 약 102억 원이 넘는 무기를 보내기로 약속했다.
지난달 26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우리는 기관총, 기관단총, 저격 소총 및 권총과 1억 8800만 체코 코구나에 해당하는 탄약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에서 참전 중인 국제의용군이 ‘체코제 CZ 브렌 2 소총’을 소지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고 있다.
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을 위해 무단으로 입국한 이근 등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전죄 적용은 어렵다고 잠정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근이 전투 참여를 인정한 상황에서 향후 사전죄 적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반응도 볼 수 있다. 다만 사전죄로 처벌한 선례가 없고 프랑스 외인부대나 외국 PMC(민간 군사 기업) 등에 나간 자국민들에 대한 판단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처벌이 어렵다는 분석도 볼 수 있다.
댓글2
가세연은 쓰레기 분리 수거도 안돼는 쪼옥빠아리.
총기는 제대로 알기는 하나?? 벨기에 소총이지만 유럽 어느 국가이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총이다. 븅신들아 대한민국 특수임무대에서도 사용하는 총인데, 우크라이나에서 쉽게 구하기 힘들거라는 논리는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가냐???
용기없는 짱게들아 왜 이리 의심만하니 참전 아무나하니~에이 아문 난 이든 대위 존경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