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이수재 역 서범준
과거 ‘알고있지만’, ‘내과박원장’ 등 출연
SBS ‘인기가요’ MC로도 발탁
출처: KBS ‘현재는 아름다워’
출처: KBS ‘현재는 아름다워’
지난 2일, 최종회 시청률 36.8%로 유종의 미를 거둔 KBS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의 후속작인 ‘현재는 아름다워’가 방송됐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에, 나이가 꽉 찬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이다.
출처: KBS ‘현재는 아름다워’
극 중 삼 형제로는 첫째 이윤재(오민석 분), 둘째 이현재(윤시윤 분), 셋째 이수재(서범준 분)가 등장하며, 자연스러운 생활연기가 입증된 배우 윤시윤과 오민석,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서범준이 함께 호흡을 맞춰 벌써부터 좋은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선우용녀 등 원로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지며, 따듯하고도 훈훈한 가족 드라마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24.5%를 기록하며 주말 드라마 1위에 등극한 만큼, 팬들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출처: instagram@seo_bumjune
한편, 삼 형제 중 막내 이수재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서범준은, 지난 2021년 JTBC ‘알고있지만’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한 신인 배우다. 당시 그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한소희의 조소과 후배 ‘진수’를 맡아 풋풋한 대학생 연기를 잘 소화해낸 바 있다.
이후 티빙 ‘내과 박원장’에서는 신입 간호사 차지훈 역으로 사회 초년생의 웃픈 현실을 그려냈고,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는 경찰대 소속 최인식 역을 맡아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줘 신 스틸러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출처: instagram@seo_bumjune
본격적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각 작품마다 그가 보여준 다채로운 연기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서범준은 대세 신예의 상징으로도 불리는 SBS ‘인기가요’의 새로운 MC로도 발탁돼 이목을 끌었다. 오프닝 무대에서 그는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통해 아이돌 못지않은 춤과 노래 실력 또한 뽐내며, 숨겨왔던 매력들을 발산했다.
훌륭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온 그이기에, 이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날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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