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급증
PCR 검사부터 여행자 격리 면제까지

출처 : bloomberg

6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월 7일부터 영국에 도착하는 여행자에 대한 PCR 검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즉 7일 오전 4시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가 영국 입국 시 격리를 하지 않게 되며 출국 전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영국에 도착한 후 이틀이 지나면 감염여부 간이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때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PCR 검사를 받게 되며 비용은 여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출처 : aa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도착 2일차, 8일차에 사전 예약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10일 동안 자가격리된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확산한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여행 규제는 감염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 산업에 부담을 주게 된다며 여행 규제를 폐지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출처 : thetimes

현재 영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인원이 100만 명이 넘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내 많은 인원이 자가격리에 돌입해 사회 기반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출처 : BBC

영국 북부에서 한 심근경색 환자가 999에 전화를 걸었지만 구급차를 기다리지 말고 차를 얻어타고 가라는 말을 들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이다. 또한 구급 대원이 18분 만에 도착해야 하는 상황에서 평균 대기시간이 1시간에 달하고 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지역의 17개 병원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비응급 수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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