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암 완치 후 6년 만에 드라마 복귀
노희경 작가의 ‘우리들의 블루스’
여자친구 신민아와 동반 출연
암 투병으로 6년간 드라마 활동을 중단했던 김우빈이 6년 만에 복귀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빈은 4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예정이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에 서있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그간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작품을 만들어 낸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담당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총 14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제주도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김우빈은 여기서 따뜻하고 다정한 순정파 선장 ‘박정준’ 역을 맡는다. 박정준은 모두가 서울로 향할 때도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제주에서의 삶을 꿈꾸며 살아가는 낭만이 가득한 남자다.
최근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뱃사람으로 변신한 김우빈의 스틸컷을 최초로 공개했다. 김우빈이 역할을 맡은 극중 ‘박정준’은 낚시를 하고 경매시장에서 생선을 팔기도 하면서 하루하루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사진 속 김우빈의 모습을 살펴보면 소매를 걷어올린 그의 다부진 팔은 햇볕에 살짝 그을려있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일하는 선장의 모습을 연상케한다.
한편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을 진단받으면서 군 입대와 방송활동까지 전면 취소되었는데, 그는 투병 당시 “3번의 항암치료와 35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라며 팬카페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암에 걸린 지 2년 만에 완치 통보를 받은 김우빈은 2019년 11월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등장하면서 복귀를 알렸다. 그리고 김우빈은 오는 4월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6년 만에 드라마에 재도전하는데, 이 작품에는 오랜 연인인 배우 신민아가 동반 출연 예정이라 팬들은 한껏 부푼 기대를 표하고 있다.
댓글1
존
역경을 이겨낸 자 그대는 찬란히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