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직접 밝힌 고민
청취자에 진심 어린 조언
벌써 15살 된 박명수 딸 근황
박명수가 청취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DJ 박명수가 조언하는 시간을 갖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중2 아들이 여자친구 생일 선물 산다고 돈 달라고 애교를 떤다. 엄마 생일도 모르는데 어쩜 이러냐”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중학생 딸을 둔 박명수는 이에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섞은 조언으로 진심을 전했다.
박명수는 “제가 정신과 전문의한테 ‘딸아이가 아빠를 함부로 한다. 말을 해도 대답도 안 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의사가 해달라는 걸 해주고 항상 신경 쓰는 걸 보여주라고 하더라. 안 듣는 척해도 다 듣는다고 한다”라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청취자의 사연에는 “돈 줘야죠. ‘재밌게 놀다 와라’라고 하는 게 부모로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지난 21일 방송에서도 방에서 나오지 않는 6학년 딸과 감정 기복이 심한 아내가 고민이라는 청취자 사연에 “똑같네. 똑같아”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나도 비슷하다. 딸이 중2인데 작년만 해도 내가 들어와도 인사도 안 하고 자기 방에 있었다. 와이프는 아이 달래야 하니 힘들고, 아빠 입장이 애매할 텐데 와이프 분위기에 맞추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같은 남편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된다. 힘내라”라며 경험과 응원을 함께 전했다.
하지만 박명수의 고민 토로와는 다르게 아내 한수민은 딸 민서의 어엿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8일 한수민은 “나보다 훌쩍 더 큰 내 딸. 오늘 너무 수고했어. 지금처럼 예쁘게 행복하게 춤추자”라며 민서가 춤추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민서가 1학년 1학기, 2학기 모두 장학 증서를 받아왔어요”라며 장학 증서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민서가 수상한 장학 증서는 전교 모든 과 학생 중 필기, 실기 성적이 가장 좋은 12명에게만 수여되는 것으로 민서의 남다른 실력을 엿볼 수 있다.
박명수 딸 ‘민서’는 예술 명문 학교로 알려진 예원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8년 한수민과 결혼해 같은 해 딸 민서를 낳은 박명수는 방송을 통해 종종 민서를 언급, 딸바보 아빠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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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정신감정했던 편에서 미래예측당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