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던 배우 이계인
첫 번째 아내가 60대 유부남과
스폰서 관계로 불륜 저질렀다고 고백
배우 이계인이 방송을 통해 과거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이계인 최초 고백! 결혼 후 사라진 아내! 60대 유부남과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계인은 첫 번째 결혼이 사기 결혼이었다며 당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계인은 “가족들에게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리고 일사천리로 날짜를 잡았다”며 “근데 (결혼 후) 아내가 며칠 집에 안 들어왔다”고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계인은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경찰에 가출 신고를 했다”며 이야기의 운을 뗐다.
그는 “신고를 하고 2~3일 만에 연락이 왔는데 전화 받기 무서웠다. 전화를 받으니 경찰이 ‘(아내 분) 잡았으니 지금 와라’고 하더라”며 회상했다.
놀란 마음을 부여잡고 경찰서로 향했던 이계인은 당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다름 아닌 그의 아내가 경찰서에서 60세에 가까운 중년 남성이 같이 있었던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던 것.
알고 보니 그는 “아내가 미혼이었을 때부터 스폰서 노릇을 한 유부남이었고 전 아내가 조강지처 행세를 하고 산 것”이었다고 폭로해 충격에 빠뜨렸다.
전 아내가 이계인과 결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내연남이 당시 부도가 나 사이가 소원해진 틈을 타서 몰래 결혼한 것이었다”고 밝혀 듣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계인은 답답함을 호소하면서도 아내의 불륜을 따질 수 없었던 이유에는 “혼인 신고하지 않았기에 남남이었고 사실혼으로 인정이 안 됐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계인에게 내연남은 당시 무릎을 꿇고 빌면서 “저 여자가 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다. 나한테 보내달라”고 전해 공분을 샀다.
한편 이계인은 이후 1997년 재혼을 해 두 번째 아내를 맞았으나 또다시 이혼 절차를 밟은 바 있다.
두 번째 이혼 후 전처의 아들을 입양해 키웠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그의 아들은 대학교를 졸업해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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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읽을수록호기심있고 연애인에대하여몰랐던소식을 알게 돼서 재미있고 여러가지로즐겁게읽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