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데뷔한 가수 김희재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열연 예정
‘미스터트롯’ 출연 후 대박나
다가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출연진 가운데 의외의 인물이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020년 1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승까지 진출한 트로트 가수 김희재였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 드라마이며, 김희재는 극 중 슬해의 부사수이자 순찰 파트너인 ‘이용렬’ 역을 맡았다.
이용렬은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순경이며 동네에서 싸움을 말리다 우연히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로 알려졌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희재는 “앞으로도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맞았다”며 촬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제껏 가수로서의 행보만 보여온 그이기에 연기에 대한 걱정 역시 만만치 않았다. “’미스터트롯’으로 인기가 좀 생겨서 우연한 기회에 연기에 한 번 도전해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며 솔직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만큼 신인의 자세로 진지하게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는 김희재는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시청률 12%를 넘길 시 경찰복을 입고 팬들과 만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한편,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김희재는 첫 정규 앨범 역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앨범은 6월 안으로 나올 예정이며, “좋은 음악을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어 오래 걸린 만큼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 말미 김희재는 “가수로서는 오래오래 기억에 남고 싶고, 정상에 오르지 않더라도 문득 생각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목표. 배우로서는 행보가 기대되는 사람이 되고 싶고,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지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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