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소속 래퍼 뱃사공 감싸
이미 합의가 끝난 일 왜 수면위로 꺼내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라는 네티즌 비난

출처: instagram@bassagong_
출처: instagram@naksi_wang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 말하며 또 한번 화제를 일으켰다.

뱃사공은 이하늘이 수장으로 있는 슈퍼잼레코드 소속 래퍼이며 이로 인해 이하늘이 제 식구 챙기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뱃사공이 XX짓 한 것은 맞다”라며 뱃사공의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해 운을 뗐다.

출처: instagram@bassagong_

뱃사공의 불법 촬영에 대해서는 잘못한 점이라고 인정했으나 이미 1년 전 던밀스와 그의 아내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양측 간 합의가 끝났는데 이제 와서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하늘은 뱃사공이 “내가 다 안고 갈 테니 주변 사람들만은 다치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며 이미 끝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수면 위로 올린 사실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이어 “우리도 카드가 많다. 작정하고 죽이려 했으니 우리도 이에 맞서 더러운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갈 수 있지만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출처: instagram@donmills1988

또한 정준영 사건과 빗댄 것에 대해 “해당 단톡방은 잡담을 나누는 방”이라며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10년 동안 고생하다 이제야 먹고 사는 친구에게 왜 이러냐”고 전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왜 오히려 가해자 측에서 화를 내는거지?”, “사과를 한다고 잘못한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이다”라며 분노했다.

출처: 연합뉴스

한편 뱃사공은 리짓군즈 크루 소속으로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해오다 2018년 발매한 정규 2집 ‘탕아’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 던밀스 아내가 뱃사공이 여성의 몰카를 촬영해 단톡방에 공유한 사실을 폭로하며 해당 피해자는 자신이라 밝혀 논란이 붉어졌다. 뱃사공은 논란 3일 차에 “물의를 일으켜 미안하다.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고 SNS에 짧은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후 직접 경찰서에 가 불법 촬영 및 유포 사실을 자수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나의 고통을 알았다면 저지를 수 없는 행위이다. 참다 못해 저격 글을 올린 것”이라며 토로했다.

리뷰 랭킹 뉴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예요
    0
    화나요
    1
    슬퍼요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