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차 배우 고수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소식 전해
‘미씽’ 시즌 2로 허준호와 호흡 예정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
24일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이하 ‘미씽’) 시즌 2의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배우 고수의 안방극장 복귀가 기정사실화 됐다. 지난 2020년 종영한 ‘미씽’ 시즌 1 이후 2년 만에 컴백이다.
‘미씽’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다.
고수는 극 중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을 맡았으며 시즌 1 당시 타고난 끼와 적성을 살려 힘없는 이들을 위해 사기 전선에 나서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많은 이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출처: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수는 “’미씽’은 휴먼과 감동 코드를 갖고 있으며 장르적 요소가 가미된 드라마라는 매력이 있어 충분히 매료될 것”이라며 “특히 로케이션에 공을 들여 촬영하는 내내 감탄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미씽’은 그해 OCN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끝을 지은 만큼 잘 만들어진 장르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기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 등 기존 멤버들을 비롯해 ‘믿고 보는 배우’ 이정은과 ‘떠오르는 신예’ 김동휘’가 출연할 것으로 전해져 더욱 이목이 쏠린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고수는 1999년 드라마 ‘점프’로 데뷔한 24년 차 배우다.
데뷔 전 부모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홀로 상경했다는 고수는 그룹 노이즈의 멤버였던 홍종구에게 발탁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다가 점차 광고에도 얼굴을 보이면서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서양인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안와상융기로 조각처럼 잘생겼다는 평을 받는 그는 고수와 다비드를 합성한 ‘고비드’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고수는 뛰어난 외모와 더불어 ‘논스톱시리즈’, ‘피아노’, ‘흉부외과’, ‘고지전’, ‘집으로 가는 길’, ‘남한산성’ 등의 작품들을 통해 장르불문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로서 자리 잡게 됐다.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근 고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깜짝 출연해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 그에게 유재석이 아빠 고수의 일상을 묻자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아이들끼리 너무 재미있게 논다”며 “결혼하면서 점차 내 공간이 작아지다 보니 현재는 조그마한 내 공간을 만들어놨다”고 아버지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이야기를 풀어 웃음 안겼다.
이날 그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니 좋다. 축복받은 것이라 생각하지만 연기하면서 외모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그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더 노력하고 비중을 둔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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